KDCC·한전KDN, ‘에너지 AI DC’ 생태계 조성 맞손

  • 등록 2026-09-10
크게보기

‘에너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전KDN과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수요와 에너지전환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9월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연합회 회의실에서 ‘에너지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중협 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과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데이터센터산업 구심점인 데이터센터연합회와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융합해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 AI 데이터센터분야 전문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학술행사(세미나·포럼) 추진 △구축 및 운영 기술·정책 자문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먼저 전문인력 양성분야에서는 KDCC의 데이터센터 교육 인프라와 한전KDN의 현장수요를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AI DC’를 주제로 한 정기 세미나, 컨퍼런스, 정책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외 유관기관 및 기업과 네트워킹을 확대해 산업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특히 고효율·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문 협력도 본격화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및 시장·제도 자문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관련 실무 자문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중협 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은 “AI시대 도래로 데이터센터산업은 에너지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기술자문과 교류를 강화해 국내 데이터센터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전력망 운영 및 에너지 ICT분야에서 축적해 온 한전KDN의 기술력과 연합회의 전문성이 결합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인프라를 마련해 국가 디지털 및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저작권자 2015.10.01 ⓒ Kharn


  • youtube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