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이 9월17일부터 9월19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소방기술협회와 마이스포럼에서 주관한 이번 산업전에는 소방정보시스템·화재경보시스템·소방전기설비 등의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됐다.
소방방재기술산업전은 소방방재산업기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국민 소방방재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국내·외 소방방재산업을 선도중인 64개 업체가 이번 산업전에 참가했다.
모스트비티, 친환경 초고열 단열재 전시
모스트비티는 HVAC&R분야 보온단열재 전문공급기업으로 △건축기계설비 △냉동공조설비 △소화설비 △소화활동설비 등 여러 분야에 단열재를 공급하고 있다.
모스트비티는 이번 전시회에 주력제품인 ‘FireMaster’를 전시했다. FireMaster는 다국적 기업 Morgan사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한 AES울(Alkaline Earth Silicate Wool) 소재로 만든 방화단열재다.
FireMaster는 최대사용온도 1,200℃를 견딜 수 있는 초고온 단열재로 단열두께 25mm에서 실제 화염방사 시 뛰어난 열차단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내열온도가 낮은 글라스울·미네랄울 등의 소재보다 훨씬 뛰어난 단열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제작과정에서 유기접착제가 적용되지 않는 친환경섬유를 사용해 화재 시 연기·유독가스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알칼리 점토질 실리카를 19% 이상 함유해 흡입 시 체내에서 분해·배출돼 인체에도 무해하다.
두크펌프, '소방엔진패키지시스템' 설치공간 50% 감소
두크펌프는 1996년에 설립된 전자제어펌프 전문기업으로 △펌프 △기계설비 △PID컨트롤러 등의 제조·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두크펌프에서 전시한 소방엔진패키지시스템(FSTE)은 엔진펌프를 통해 외부 전력없이도 독립 구동이 가능하다. 공간의 문제로 발전기가 들어오기 어렵거나 비상전원 설치 의무가 없는 7층 이하의 근린생활시설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FSTE는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을 적용했다. 제품을 공장에서 하나의 완성된 패키지로 제작해 현장에서 최소한의 배관 연결만 거치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두크펌프의 관계자는 “여타 설치공정 없이 현장에 가져가서 간단하게 볼트로 배관만 연결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라며 “시스템 전체를 전용패널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펌프·밸브 등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전펌프, 저소음·저진동 소방펌프 주목
아전펌프는 △KS △ISO 9001 △KC위생안전 △고효율 등 다양한 기술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엔진펌프시스템 특허를 보유 중인 펌프 전문기업이다.
아전펌프는 ARF·AFE 등을 선보였다. ARF는 비자흡식 입형다단소방펌프로 펌프·모터가 수직으로 연결돼 수평형에 비해 설치면적을 최소화하고 시공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2극의 고속회전으로 경량화된 ARF는 간단한 구조로 저소음 및 저진동을 실현해 △소화전 △스프링쿨러 △소화용수시스템 △산업용펌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AFE는 소방엔진펌프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구조로 편리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일정량의 용량 증가에도 치수변경 없이 RPM 조절로 유량·양정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신우밸브, 배관설계 일체화 감압밸브 출품
신우밸브는 국내 자동밸브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유체제어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우밸브는 소방용 감압밸브를 출품했다.
소방용 감압밸브는 1차 압력의 변화와 상관없이 설정한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제품이다. 높은 층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유량폭·고양정이 저층의 배관이나 장치를 파손시키지 않기 위해 활용되며 역류를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같은 공간을 차지하고도 과도한 용접이 필요한 기존 배관설계를 일체화해 설치·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인건비·시공기간을 단축했다.
신우밸브의 관계자는 “신우밸브 소방용 감압밸브는 국내 최초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직·수평을 동시에 인증받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