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오는 12월까지 탄소중립과 ZEB를 접목한 학교방문형 환경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ZEB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신청 참여 학급 중 교육취지·운영요건을 충족한 12개교 60학급이 선정됐다.
찾아가는 ZEB스쿨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생태전환교육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해 기존 현장 중심의 ZEB 체험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으로 확장·개선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상생을 반영한 생태전환적 관점에서 탄소중립을 학습하고 탄소중립시나리오가 지향하는 다른 생명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이해하게 된다.
특히 ZEB는 도시환경을 인간중심에서 생태적 공존체계로 변화시키는 상징적 사례다. ZEB를 통해 학생들은 탄소중립 사회가 △기술 △시스템 △교육 △실천 등이 결합한 총체적 전환임을 탐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문명적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1회차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ZEB BUILDERS‘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보드게임을 통해 단열·환기·재생에너지 등 요소별 적용방법을 익힌다. 2회차 프로그램 ’ZEB디자인 클래스‘에서는 학습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형 ZEB를 설계해보며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을 탐색한다.
이용성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은 “찾아가는 ZEB스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제로에너지건축기술이 탄소중립사회의 핵심시스템으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특히 재생에너지 활용과 건축기술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학생 스스로 탄소중립 실천의 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향후 참여수요와 교육 효과를 분석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ZEB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공공건물이다. 서울 도심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환경교육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