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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관리원, ‘건설안전 올인원 협의체’ 출범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소통창구 마련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0월24일 건설현장 사망사고예방과 안전관리 실효성강화를 위한 ‘건설안전 올인원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건설참여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상시협력체계로 운영된다.

 

최근 정부과 공공기관이 잇따라 건설안전 관련 제도들을 강화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제도의 체계적 전파와 참여자간 협력부족으로 건설안전제도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국토관리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새정부 정책공약 중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과제일환으로 건설참여자들이 정책을 이해·공유하며 개선관련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상시 소통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협의체는 국토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가 주관하며 수도권 28개 기관 건축과·재난안전과·건축안전센터 등 건설 인·허가 및 안전담당 부서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정례회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기반의 상시협력체계를 통해 민·관·공협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협의체 운영을 통해 정책과 현장간의 괴리를 해소하고 참여자 중심의 협력구조를 제도화해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감축과 안전문화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협의체는 ‘교육·소통·제도개선을 하나로(All-in-one)’라는 비전 아래 △현장맞춤형 안전역량 강화교육 △전문기술지원 및 합동안전점검 체계구축 △스마트안전장비지원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건설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정책·기술·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