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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매각완료시 재무안정성 강화·본연의 기능 집중효과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27일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본입찰‘ 결과 JB컨소시엄(JB주식회사+한국서부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H는 정부의 LH 혁신방안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해 왔다.

 

매각 대상은 LH에서 운영 중인 아산배방·탕정 및 대전서남부 2개 집단에너지사업장이다. 이중 아산배방·탕정사업장의 경우 이번 7차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찾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JB컨소시엄은 집단에너지 운영경험과 재무안전성을 갖춘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LH는 향후 협상을 통해 최종 매각조건을 확정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상반기 중 매각대금 완납 및 양도·양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으로 LH는 재원확보와 함께 사업매각에 따른 인력 재배치로 공사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이행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LH의 비핵심사업 정리를 통한 재무안전성 강화와 조직 운영효율화에 의미가 있다”라며 “남아있는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장 역시 조속히 매각을 재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과 핵심역량 중심의 조직구조 재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