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0월2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스누출로 인한 붕괴와 화재사고가 동시에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국토관리원·진주소방서·진주시 등의 3개 기관이 공동주관한 이번 훈련은 진주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함께 실시됐다. 훈련에는 △진주경찰서 △진주보건소 △군부대 △민간단체 등을 포함해 19개 기관의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해 상황실과 현장지휘부간 통신 및 보고체계를 일원화하며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역주민들이 훈련에 참여해 재난대응과정을 평가하는 국민체험단도 함께 운영됐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재난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