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0월30일 글로벌자문서비스 ‘SE Advisory Services’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전력수요가 2030년까지 연평균 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탈탄소전환 압력이 커지며 기업운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에 불안정한 글로벌무역환경과 복잡해진 공급망구조가 더해지며 기업들은 기존보다 한층 통합적이며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문서비스는 에너지효율·지속가능성·기술혁신측면에서 기업·개인이 당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오랜 기간 쌓아왔던 컨설팅 역량을 한층 고도화한 것이다.

SE Advisory Services는 기존의 개별자문서비스를 넘어 전략수립·실행과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솔루션 제공까지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통합형 컨설팅서비스다. 엔드투엔드(end-to-end) 접근방식을 통해 에너지 및 기술전환을 가속화하며 기업이 미래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SE Advisory Services는 기업전체의 전략적과제부터 사업장단위 운영까지 4가지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먼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및 산업전환(Sustainable Business & Industrial Transformation) 영역에서 △디지털전환 △탈탄소화 △재생에너지조달 △저탄소인프라 △순환경제 체계구축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향상과 관련된 프로세스 전반은 물론 핵신산업의 선도적인 혁신을 지원한다.

리스크관리 및 회복탄력성(Risk Management & Resilience) 영역에서는 에너지시장 변동성·기후변화 등 대내·외 리스크로부터 조직을 온전히 보호하며 관련 리스크 발생 시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원 및 자산성과 확보(Resource & Asset Performance)에 초점을 맞춘 자문을 통해 전략적인 자원·자산관리를 바탕으로 기업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미래시장에 대한 성장동력을 갖출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서비스를 슈나이더 일렉트릭 핵심역량인 지능형 소프트웨어(Intelligent Software) 영역과 연결해 AI기능이 내장된 특화 소프트웨어를 적용함으로써 자문결과물의 연결성과 실효성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제고할 수 있다.

프레드릭 고드멜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관리사업부 부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문서비스는 그동안 에너지관리 및 산업자동화분야에서 축적한 컨설팅역량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꾸준히 양질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넷제로(Net Zero)달성을 향한 탈탄소여정에 분명한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