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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참여기관] 엠폴

디지털트윈 활용 알고리즘 적용 지능형 설비 구축 ‘기대’

엠폴은 디지털트윈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AI·물리보안 등 다양한 ICT 기술을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융합해 국가 핵심전략산업에 최적 AI·스마트보안기술 등을 적용한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엠폴의 디지털트윈기술은 ATW 히트펌프의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가상공간에 반영하고 온도·습도·냉매압력 등 주요데이터를 3D로 시각화해 사용자가 설비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반소비자에게 디지털트윈기술을 전파하고 시장확장을 위해 과제에 참여한 엠폴은 통합관제솔루션 ‘TWIN-X’를 기반으로 에너지설비 지능형 DX 전환을 위한 내재화 기술을 담당한다.


또한 히트펌프설비연동을 위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모듈을 설계하고 건물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설비운용을 위한 관제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ATW 히트펌프는 공동주택, 스마트홈, 숙박시설 등 일반소비자(B2C)환경에서도 적용가능한 확장성을 갖췄다. 과제를 통해 데이터기반 운전패턴 이상징후를 조기감지해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예지보전 기능과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운전시나리오를 자동도출하는 알고리즘도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연도에는 디지털트윈기반 통합관제 플랫폼을 기획·정의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기술·시장 동향을 조사, 분석해 개발 방향성을 수립한다.


사용자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플랫폼콘텐츠를 기획하고 시스템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화를 진행한다. 또한 직관적인 운영 환경을 위한 화면정의 및 UI/UX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획문서와 기능정의 문서 등이 산출될 예정이다.


2차연도에는 통합관제 플랫폼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플랫폼의 시스템 아키텍쳐, 데이터 처리구조 설계를 진행한다.


스캐닝, 도면 정보 등을 통해 실증현장 3D 가상화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며 구현된 3D 가상환경은 통합관제 플랫폼 내 빌드를 통해 실증현장에 대한 시각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3차연도에는 디지털트윈 통합관제플랫폼 구현과 테스트를 수행하며 핵심시설 및 설비에 대한 구현을 통해서 3D 가상화 모델에 대한 고도화를 진행한다. 또한 2차연도에 도출된 프로토타입 플랫폼을 기반으로 IoT 데이터연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 원격제어기술과 연계를 통해 데이터 송수신·제어기능, 운영상태 모니터링 결과를 플랫폼단에서 표출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터·이벤트 시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4차연도에는 플랫폼 성능평가와 실증운영을 통해 개발된 플랫폼에 대한 최적화와 안정화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공인인증기관(TTA)을 통해 플랫폼 기능에 대한 객관적인 성능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컨소시업과의 협조를 통해 실증현장에서의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통한 운영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플랫폼을 보완하고 최적화·안정화작업을 완료하며 최종적으로 사업화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엠폴의 관계자는 “과제를 통해 디지털트윈기술이 ATW 히트펌프 내부에 실질적으로 내재화될 것”이라며 “기존 관제기술을 넘어 설비자체가 데이터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지능형설비’로 진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