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오염 제어 및 소음저감분야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인 Dürr CTS는 11월1일부로 독립기업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ürr그룹의 Clean Technology Systems(CTS)사업부였던 Dürr CTS는 이제 환경기술 발전과 산업 생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데 중점을 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대기오염제어, 소음저감, 분산형 발전분야에서 6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Dürr CTS는 산업의 생산공정을 더욱 깨끗하고 조용하며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Dürr CTS의 기술은 자동차, 화학, 제약, 식품, 에너지생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사가 엄격한 환경 및 효율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ürr CTS는 12개국에서 약 1,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24년 연간 매출이 6,600억원을 상회한다.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 시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고객지원과 신속한 대응 역량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Dürr CTS의 축열식 산화장치(RTO)는 용제와 악취가 포함된 배기가스를 정화한다. 이 시스템은 99.8% 이상 처리효율을 달성해 산업 생산공정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25년 11월부터 Dürr CTS는 Stellex Capital Management(75%)가 대주주의 지위를 갖게 되며 Dürr AG는 2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Dürr CTS의 독립은 회사의 시장대응 능력과 기업가 정신을 강화해 시장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 세계는 더욱 엄격해진 배출 목표와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에 대한 필요성으로 인해 청정생산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Dürr CTS는 심층적인 공정 전문성, 첨단 엔지니어링, 그리고 강력한 고객 중심적 접근을 결합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전 세계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환경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공장성능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세바스찬 바우만 Dürr CTS의 CEO(박사)는 “독립기업으로서 우리는 미래지향적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대기오염방지, 소음감소, 폐열회수분야에서 우리가 보유한 확고한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강력한 R&D 기반을 통해 현대산업에서 생산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핵심요소인 CO₂ 포집 및 열에너지저장과 같은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