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김의경)은 지난 11월5일부터 11월7일까지 ‘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종성 학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은 △김의경 태양에너지학회 회장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마츠바라 히로나오 일본태양에너지학회 박사 △권영호 태양열융합협회 화장 △이재우 태양광공사협회 부회장 △송상빈 조명설비학회 부회장 △김동욱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 센터장 △강기환 학회 전임회장 △박창대 학회 전임회장 등이 자리해 학술대회의 개최를 환영했다.
김의경 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회가 50년 역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건축분야와 태양열 및 태양광분야 등 11개분과에서 발표와 특별세션 등이 마련됐다”라며 “최적화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공모전과 아름다운 태양광 사진전 및 기업전시 등 다양한 공모전들도 학술대회와 병행돼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연·관이 종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해 구성돼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연구동향과 결과물 공유해 폭넓은 태양에너지정보를 얻길 바란다”라며 “학술대회 논문제출한 여러분들이 주인공인만큼 실력발휘를 진행하며 아름다운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정책동향 공유
박병춘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초청강연을 통해 재생에너지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9%를 달성하며 신재생에너지보급이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재생에너지산업에는 현재 약 19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새정부 에너지정책에 따라 산업의 발전가능성은 더욱 유망하다.
새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핵심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해상풍력 보급확산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제도개선을 추진하며 태양광의 경우 입지확대를 통한 보급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상생과 균형성장을 통해 주민수용성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시 주민반대와 지자체별 이격거리 규제로 인해 보급이 난항을 겪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전담팀을 구성해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국회에서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분리하려는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마을단위 에너지자립사업 등으로 지역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ReSCO) 육성과 햇빛·바람연금 확대를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는 지산지소형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된다. 정부주도 재생에너지보급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제도개선과 규제혁신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함께 정부는 K-GX(탈탄소 녹색문명 대전환)를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추진 전략은 △탈탄소전화 로드맵 마련 △실효성 있는 탈탄소 전략 추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기후안전망 구축 및 지속가능한 환경 제공 등이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현재 약 33GW에서 100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라며 “현재 속도로는 목표 달성이 쉽지 않으며, 매달 1GW 이상 신규 설비를 구축해야 가능한 수준으로 향후 4~5년이 재생에너지 확산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으로 인한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보급 확대에 대한 의지도 확인할 수 있다. 신설된 재생에너지정책관실은 정책과, 태양광산업과, 풍력산업과로 구성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의지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전력부문에서는 청정전력전환과와 전력망정책과가 신설돼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이 본격화되고 수소·열산업혁신과를 통해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부이사장은 “기존에는 에너지분야를 담당하는 실장이 1급 공무원 1명뿐이었으나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함께 2명으로 확대됐다”라며 “이는 정부가 에너지분야에 대한 정책적 비중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인사·조직 개편이 일반 국민에게는 단순한 행정조직 변화로 보일 수 있지만 정책 집행기관 입장에서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기후·에너지정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양일간 학술대회 성료… 최우수논문상 등 시상식 개최
이틀간의 학술대회를 마친 후 열린 폐회식에서는 황혜미 태양에너지학회 총무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학회 특별회원사인 △김종식 그랜드썬기술단에스피 대표 △박찬갑 태진엔지니어링 대표 △안재환 금강전기산업 대표 △박명군 이삭에너지 대표 △서정우 대신에스앤비 대표 △최종민 상무 △박동철 비원이티에스 대표 △박현석 무한에너지 대표 △안병준 솔라플레이 대표 △유정희 JH에너지 대표 △서창혁 해인기술 대표 △최성원 식스티헤르츠 본부장 △이학수 미래카본텍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아키사와 도쿄대학교 교수와 안병준 태양광공사협회 회장, 장승찬 에너지공단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강희환 △김형구 △임동건 △최광환 등 명예회장 들도 자리를 빛냈다.
박종성 조직위원장은 폐회선언을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열정을 모았으며 열띤 토론과 많은 미래지향적 논의 속 태양에너지분야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학술대회가 아이디어공유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경 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회를 빛내준 모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많은 인원 모여 뿌듯함을 느꼈으며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폐회식에서는 학술대회 논문상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논문상은 △송재만 경희대 회원 △허재백 인천대 회원 △안권용 인천대 회원이 수상했으며 우수논문상은 △김내경 서울시립대학교 회원 △김지원 국립 공주대학교 회원 △김민지 국립 부경대학교 회원 △기혜란 국립공주대학교 회원 등이 수상했다.
우수발표상은 △이형민 혁신이앤씨 박사△전무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박사 △이현수 건국대 건축학부 회원 △문정민 한국광기술원 박사 △김민성 가천대 설비·소방공학과 회원 △최동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김윤수 경희대 회원 △Muhammad Dail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최광원 인하대 회원 △박진웅 국립공주대 회원 △이동환 젠택이엔씨 회원 △이유빈 군산대학교 회원 등이 수상했다.
포스터부문 우수상은 △이준영 한밭대 회원 △강은호 한밭대 회원 △김하영 공주대 회원 △정수빈 공주대 회원 △이지현 부경대 회원 △김도현 한밭대 회원 △김주희 한국광기술원 회원 △최민호 경상국립대 회원 △김세웅 한양대 회원 등이 선정됐다.
폐회식에서는 2025년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과 연계된 제3회 에너지최적화 디자인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은 ‘한강수열원 히트펌프기반 데이터센터 폐열의 급탕활용과 방류온도제어’를 디자인한 DJ_W(건국대학교)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양에너지학회장상은 ‘순환여과식 양식장의 에너지사용량 저감을 위한 EHP의 최적운영’을 디자읺나 아임유어에너지팀(서울시립대학교)가 수상했다.
이후 제7회 아름다운 태양광사진 공모전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총 19종이 출품됐으며 금상은 박은기 회원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