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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 성료

11월11일~13일 3일간 경상북도 경주·안동 일원서 개최

 

아시아·태평양지역 건축사의 상호교류와 자격 상호인정 논의를 위한 ‘제11차 APEC등록건축사 중앙이사회(The 11th APEC Architect Central Council Meeting)’가 지난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경주와 안동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국제회의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 17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ion, Innovation, Prosper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중앙이사회는 기후변화와 사회적 변화 등 전 지구적 과제 속에서 건축의 역할을 모색하고 APEC 회원국 간 협력과 상호이해를 강화하는 장이 됐다.

 

특히 2024~2025년 의장국으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이 주관하는 회의로써 제도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한국 건축계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첫날인 11월11일 경주시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하는 환영만찬이 성대하게 열렸다. 만찬은 조인숙 APEC등록건축사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재록 건축사협회 회장의 격려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재희 경주지역건축사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각국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경주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지속가능한 건축의 가치를 되새기기에 가장 어울리는 장소”라며 “이번 논의가 APEC 등록건축사 제도의 발전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건축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인사에서 “지난 10월 경주에서 개최된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세계에 보여준 뜻깊은 성과였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건축을 매개로 한 국제교류가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11월12일과 13일에는 황룡원 대연회장에서 중앙이사회 본회의가 열렸으며 기조발표·주제토론·결의문 채택 등 공식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안동 봉정사·병산서원·하회마을 탐방과 환송만찬이 마련돼 회원국 대표단 간 교류와 협력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건축 네트워크의 중심국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건축을 통한 국제협력의 가치제고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 제시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