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가 겨울철 열수송관 사고 등 재난상황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12월2일 서울시 양천구 오목공원 인근의 목동 공동구에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양천소방서 △서울시설공단 등 유관기관들과 ‘겨울철 대비 열수송관 누수 대응을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란 △전기 △수도 △통신시설 △지역난방 열수송관 등의 시설물을 한곳에 모아 설치한 지하 공간으로 침수 등 재난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훈련은 열수송관 누수로 인한 공동구 침수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가정해 비상장비와 인력을 즉시 투입하며 누수지점 긴급진압과 안전확보절차를 실전 수준으로 진행했다.
특히 긴급 배수작업, 밀폐공간 보호구 착용, 열수송관 보수 작업, 열공급 재개 등 전 과정을 신속·정확하게 수행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에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비상훈련을 통해 열수송관의 안전관리역량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번 겨울에도 열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