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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 성과 가속화

신재생에너지 8.9MW 도입… 탄소배출량 13.6% 감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행복청은 최근 ‘행복도시 탄소중립 협의체’를 개최하고 2025년도 행복도시 탄소중립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국가 목표(2050년)보다 10년 빠른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24년 3월 ‘2040 행복도시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관계기관 및 각 분야별 전문가 24인으로 구성된 ‘행복도시 탄소중립 협의체’를 통해 탄소 감축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에너지, 건물, 수송, 흡수원 등 전 분야에서 2025년 탄소 감축 성과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차, 공원‧녹지 조성 등에 대한 확대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행복도시 온실가스 순배출량은 배출전망치(BAU) 102만8,000tCO₂대비 13.6% 감축된 88만8,000tCO₂로 집계됐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84tCO₂로 국가 평균(14tCO₂/인, 2022년 기준)대비 약 21%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각 부문별 주요 성과는 에너지부문에서는 공공시설 및 건축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8.9MW 보급을 달성했으며 누적 보급량은 당초 목표인 222MW를 초과한 227MW를 달성했다.

 

건물부문에서는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면적은 59만2,999㎡에 달하며 인증건수는 전년대비 137% 증가한 19건으로, 누적 75건에 이른다. 

 

특히 행복도시는 지난 2025년부터 공공건축물에 국가 기준(4등급)보다 강화된 ZEB 3등급 기준을 적용했으며 세종경찰청이 2025년 7월 ZEB 3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ZEB 3등급은 에너지자립률 60~80%의 건축물을 말한다.  

 

수송부문에서는 친환경차 보급률이 전국 3위 수준을 달성하는 등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행복도시의 수소·전기차는 약 6,300대로 전체 등록차량 15만대 중 4.1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8년 말대비 2,446%, 2024년 말대비 32.7% 증가한 수치로서 매년 친환경 차량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다. 

 

흡수원부문에서는 2024년보다 256.6ha가 늘어난 총 2,114ha의 녹지 공간을 확보했다. 다양한 수종과 식재 방식을 활용해 탄소흡수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시 숲 역할을 통해 생태·문화·경관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참여부문에서는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홍보, 캠페인 및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탄소중립 콘서트’, ‘탄소제로 RUN’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진수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의 탄소 저감 실적은 시민 참여와 관계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전환 가속화, 친환경 교통 확대, 공원녹지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탄소 저감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