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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DB생명 AX파트너 선정

국내 금융규제 준수… 확장형 LLMOps 플랫폼 구축

 

HPE는 1월22일 DB생명이 추진하는 △직원생산성 향상 △고객응대 자동화 △운영효율성 강화 등을 위한 AI 전환(AX)의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성형 AI기술의 성숙도가 높아지고 고객들의 기대치가 변화함에 따라 DB생명은 HPE와 협력해 차세대 AI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을 활용한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LLMOps) 플랫폼을 구축했다.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AI 소프트웨어 등을 유연한 종량제모델로 결합한 모듈식 서비스형 인프라다. 기업이 통제·보안·데이터주권 등을 유지하면서 필요에 따라 리소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직원들의 정보접근 및 활용방식을 개선하고 응답시간을 단축해 보다 정확하고 개인화된 고객상담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전 세계 금융서비스 기관들이 운영효율성과 고객참여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DB생명은 이번 기술도입을 통해 혁신과 고객중심 전략을 본격화했다.

 

HPE는 자문중심 접근방식과 서비스형 모델을 결합해 국내 엄격한 규제와 소버린 AI 요건을 충족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HPE 서비스 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HPE 그린플렉스 솔루션 △HPE 데이터 패브릭 소프트웨어 △HPE 심플리비티 가상화기술 등을 통합해 리소스 사용을 최적화하고 DB생명 환경내에서 안전한 구축을 구현했다.

 

솔루션 핵심은 한국어에 최적화된 LLMOps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검색증강 생성(RAG)을 자동화하고 대규모언어모델과 보안이 강화된 에어갭 환경에서 통합한다. 이를 통해 DB생명은 수천건의 기존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검색가능한 포맷으로 변환하고 이를 LLM 추론 역량과 결합해 맥락을 파악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규제가 엄격한 산업분야에서 HPE 입지를 확장하는 동시에 보안·규제 정합성을 고려한 AI 도입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B생명이 생성형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감에 따라 이번에 구축된 확장형 플랫폼은 향후 디지털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확장과 차별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효식 DB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HPE는 DB생명이 고객서비스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과감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며 “HPE의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도입해 인프라와 정보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과 주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생성형 AI를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직원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응답시간 단축과 함께 더욱 매끄럽고 개인화된 경험을 창출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채 한국 HPE 대표는 “오늘날 금융기관들은 복잡한 규제환경 속에서도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협업은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HPE의 엔터프라이즈 기술·산업 전문성·서비스형 제공모델 등을 통해 DB생명이 생산성과 고객경험을 의미있게 향상시키는 AI 기반 미래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