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지난 1월19일 대구에 위치한 KEIT 본원에서 기후위기의 성장 기회전환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EIT 본원의 ZEB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체계 확산을 위한 ZEB분야 협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ZEB의 연구개발부터 인증·실증·운영에 이르는 전주기 연계모델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건축물에너지성능의 정량적 진단 및 ZEB 인증 기반의 에너지전환체계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활용한 운영 최적화 방안도출과 검증을 통해 공공부문 에너지효율 향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KEIT 본원은 연면적 1만2,614m²며 태양광(PV)설비 및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등 단계적 에너지성능 최적화를 자발적으로 추진해 왔다. 추진결과 중·대규모의 기축 공공청사 최초로 리모델링 없이 ZEB 5등급 인증을 취득하고 이날 현판식을 개최했다.
2023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ZEB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KCL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ZEB 확산에 앞장서 왔다. 산기평은 이번 본원 인증사례를 바탕으로 산업기술 R&D 성과가 실제 건축물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기획 및 실증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KEIT 본원의 ZEB 인증은 기축 공공건축물이 나아가야 할 에너지효율 혁신의 성공적인 모델사례가 될 것”이라며, “KCL의 전문적인 인증·성능평가 역량과 산기평의 기술기획·산업혁신 육성의지를 결합해 ZEB의 민간확산과 에너지 대전환 추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