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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中 우한 공장, ‘인재혁신 등대공장’ 선정

전 세계 3곳 중 하나… 혁신적인 인력관리 체계 인정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월27일 자사의 중국 우한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인재혁신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슈나이더는 5개의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을 포함해 총 9개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인재혁신부문에서 전 세계 단 3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재혁신부문은 △업무설계 △안전 △인력관리계획 △채용 및 온보딩 △개발 △효율성 등의 분야에서 선진화된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인력관리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맥킨지앤컴퍼니와 함께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를 창설했다. 해당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회복력 △고객중심성 △지속가능성 △인재혁신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전 세계 189개의 생산시설과 가치사슬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끌고 산업 전반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슈나이더는 급격한 자동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인해 인력문제를 겪던 중국 우한공장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기술·파트너십·지속적 학습 등을 결합한 사람 중심의 인력모델을 구축했다.

 

먼저 11개 직업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견습 프로그램 △AI 랩 △장학금 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기술인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에이전트 AI가 기술격차를 파악·추적해 개인 맞춤형 교육을 배정하며 역량도에 따른 보상체계를 운영하는 AI 기반 역량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인력업무 역량 수준이 기존 20%에서 76%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지보수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한 가이드와 멘토링을 통해 수리시간을 단축했다. 이후 기술자 이직률이 기존 48%에서 6%로 대폭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AI 기술기반 자동화·업무 최적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엔지니어가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제품 출시 주기를 약 66%가량 단축했다. 이외에도 최적화된 업무 배분을 통해 초과근무를 줄이고 배송성과를 개선했다.

 

무라드 타무드 슈나이더 최고공급망책임자는 “이번 중국 우한공장 사례를 통해 우리는 AI와 인간의 잠재력이 시너지를 낼 때 기업이 더욱 탄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력을 구축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바 올굿 세계경제포럼 전무이사는 “오늘날 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효율성만이 아닌 빠른 속도로 적응하며 대응하는 능력이 핵심”이라며 “올해 산정된 산업혁신기업들은 인텔리전스기반 운영을 확대해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을 산업운영 중심에 두는 방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