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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참여 모집

생산비용·온실가스 감축 등 시범사업 ‘성공’
최대 50억 지원, 3월6일까지 컨소시엄 모집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통한 탄소경쟁력 강화

 

산업통상부가 지난해 산업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시범사업에서 △수출규제대응 △탄소감축 △생산성제고 등 성공적인 성과를 내며 올해 지원금액을 50억원까지 확대해 참여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지난 1월26일 기존 개별기업 대상 탄소감축 지원사업에서 산업공급망으로 연결된 대·중견·중소기업 탄소를 함께 감축하는 ‘산업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공급망 탄소파트너십사업은 최근 글로벌 탄소규제가 제품별 탄소발자국 등 공급망 전반으로 강화되는 것을 대응해 최종재 생산업체 외에도 공급망으로 연결된 소재·부품생산 협력업체 탄소감축 요구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디지털제품여권(DPP), 배터리규정(EUBR) 등 공급망에 기반한 탄소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탄소감축·생산성제고 등 시범사업 성공
산업부는 지난해 △LG전자 △포스코 △LG화학 △LX하우시스 등 4개 공급망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연간 1,884t 온실가스 감축·11억4,400만원 생산비용 절감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들을 통해 당초 기대했던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탄소감축·생산성 제고라는 공급망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발굴했다.

 

LG전자 컨소시엄은 오성사와 함께 고효율 관류형 증기보일러·친환경 원적외선 복사파 건조로 설비 구축을 위해 가전용 건조기 부품을 생산하며 △232tCO₂-eq/년 온실가스 감축 △1억7,300만원/년 제조비용 절감 △불량률 20% 개선 등 성과를 냈다.

 

대영전자와는 물리발포 사출기 개발을 위해 가전용 부품을 생산했으며 △150tCO₂-eq/년 온실가스 감축 △8,000만원/년 생산비용 감소 △89t/년 폐기물 생산량 감소 등 성과를 냈으며 동아화성과는 고무믹서기 설비모터를 인버터로 교체하는 가전용 고무부품 개발을 수행해 172tCO₂-eq/년 온실가스 감축·제품생산량 10% 증가 등 결과를 냈다.

 

또한 진양과는 도료 재순환 분체 도장부스·고효율 전동기구축을 위해 가전용 부품을 생산해내며 △175tCO₂-eq/년 온실가스 감축 △분체도료 구입비 4억1,000만원/년 절감 △전력비 7,900만원/년 절감 △분체도료 폐기물 22.9톤/년 절감 등을 이뤘다.

 

LG화학 컨소시엄은 우성케미칼과 자가소비 지붕형 태양광 개발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308tCO₂-eq/년 온실가스 감축·연간 1억2,000만원 전력비를 절감했으며 포스코 컨소시엄은 조선내화와 건조료 연료전환 설비구축을 위해 정형 내화물을 주로 생산하며 360tCO₂-eq/년 온실가스·8,000만원/년 연료비 등 감축을 이뤘다.

 

LX하우시스 컨소시엄은 금진과 협업하며 고효율·고성능 방지시설, 원료배합 공정자동화 시설·LED조명 구축을 통해 벽지·카펫타일 등을 생산하며 △281tCO₂-eq/년 온실가스 감축 △1억1,700만원/년 전력사용량 절감 △연료사용량 절감 △3% 생산성 향상 등 결과를 냈다.

 

모젤디앤에스와는 △고효율 직렬형 원료자동 계량 △믹싱시설 설치 △태양광 구축 등을 내용으로 벽지·인테리어시트 등을 주로 생산해 206tCO₂-eq/년 온실가스 감축·8,500만원/년 에너지비용 절감 등 효과를 냈다.

 

 

산업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추진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본격 확산하며 지난해 시범사업 대비 컨소시엄당 지원금액을 최대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했다. 중소기업 지원비율은 40%에서 60%, 중견기업은 40%에서 50%로 상향하는 등 지원범위도 넓혔다.

 

또한 사업 수행과정에서 필요한 기업별 최대 3,000만원·컨소시엄당 최대 3억원 등 컨설팅 비용도 새롭게 포함해 공급망 전반 탄소감축·관리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예산은 운영기관 등 사업운영을 위한 제반비용 포함해 총 105억원이며 컨소시엄당 컨설티비용 포함·검증비용을 제외한 1년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올해 1월26일부터 3월6일까지며 사업기간은 협약일로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다.

 

사업은 총괄기관인 산업부가 △정책수립 △사업계획 △예산확보 △사업공고 등을 맡으며 운영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가 △기획·운영·정산 등 사업 총괄관리 △사전검토 △평가위원회·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사업 성과관리·컨소시엄 협의체 운영 등을 수행한다.

 

또한 사업은 공급망 탄소관리가 필요한 수출기업이 포함된 △대기업 등 주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복수협력기업 △협업기관 등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주관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운영하며 협력기업 지원방안 수립·이행 등도 맡으며 협력기업은 탄소감축 시설·설비구축 운영하며 사업수행결과·감축성과 등을 보고한다.

 

컨설팅기업 등 협업기관은 △컨소시엄 사업계획서와 결과보고서 작성·보완·취합 등 지원 △탄소감축량·PCF 산정 등 사업성과 분석 △기타사업과 관련된 행정절차 전반 총괄지원 △컨소시엄 참여기업·운영기관과 소통·조율 등 역할을 수행한다.

 

재원관리기관은 △교부 △정산 △반납 등 주관기업 출자금이나 정부지원금을 관리하나 주관기업이 현금을 출자할 경우 주관기업에서 별도로 지정한다.

 

지원범위에는 협력기업에 탄소감축 설비·시설도입 비용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최대 60%·중견기업 50% 등 평가결과에 따라 지원율을 차등 적용한다. 공급망 탄소감축산정·활용을 위한 컨설팅 비용은 컨소시엄당 최대 3억원 한도에서 컨설팅 범위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행정·감축량을 산정해 기업에 2,000만원은 필수이며 PCF 산정을 통한 1,000만원 지원은 선택이다. 제품 탄소발자국 제3자기관 검증비용은 운영기관 예산 1억원 내에서 지원가능하다.

 

주관기업도 협력업체에 일부 현금·현물을 출자하고 ESG 컨설팅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탄소감축 설비·시설은 Scope1 감축에서 △다배출연료에서 저탄소연료전환 △고GWP 물질에서 저GWP 물질전환 △탄소포집설비·불소가스 저감설비 △기타 공정개선 등이며 Scope2 감축에서는인버터·고효율 설비 등 전력·연료절감설비나 열회수보일러·열교환기 등 폐에너지 회수이용 설비가 있다.

 

사업평가는 △사전검토 △선정평가 △최종심의 등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주관기업에서 컨소시엄 참여기관 사업계획서·첨부서류 취합 후 주관기업 신청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서·첨부서류 양식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www.kitech.re.kr)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www.kncpc.or.kr)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ompass.or.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문의는 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탄소중립실 전화(02-2183-1517,1519)나 이메일(co2@kncpc.re.kr)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산업경쟁이 개별기업간 경쟁을 넘어 공급망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면서 “정부와 대·중견·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자동차·전자 등 주요 산업 공급망별 탄소파트너십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가는 걸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