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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반 미래E 유망기술발굴 집중추진

수소·CCU·열에너지관리 등 유망기술 7건 발굴

열에너지관리기술 등 유망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신기술이 발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미래에너지 신기술 학회·출연(연)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해 미래에너지·환경분야 7개 신기술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미래에너지·환경분야 유망·공백기술을 연구현장 기술수요에 기반해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수소 △태양전지 △CCU △자원순환 △기후적응 등 에너지·환경분야 11개 학회와 12개의 출연(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지난 2024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PBS제도 폐지 △출연연 전략연구사업 신설 등 R&D 정책환경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학회와 출연(연)이 연합해 융합형기술을 모색하며 분과별 기능특화를 논의하는 등 협의체 역할이 강화됐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지난 1년간 발굴한 20여개 기술에 대해 학회·출연(연) 관계자들간 치열한 논의와 기술간 융합을 통해 7개 신기술을 선정하고 기술의 방향성을 구체했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기술을 대상으로 상세 사업기획과정을 거쳐 △첨단산업 열에너지관리기술 △에너지·자원 통합전략 브레인 플랫폼기술 △HyBridge 차세대 수소기술 △광물탄산화·시멘트산업 CCU 기술 △초고효율 보급형 초격차 태양전지 기술 △U-BioRefinery2035 △기후적응형 Green Water-Energy Link 등을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열에너지관리기술은 첨단산업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자원화해 에너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기술로 기존 소재나 열전달효율에 집중하던 기술개발에서 벗어나 AI에 기반한 능동적인 제어로 전체 시스템의 에너지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에너지·자원 통합전략 브레인 플랫폼 기술은 △전기 △열 △가스 등 기존 에너지공급망과△수소 △CCU △생분해석 플라스틱 등 자원 공급망으로 파편화돼 단편적 분석에 그쳤던 에너지·자원공급망을 통합해 다층적·종합적인 분석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기술개발을 통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국가 차원 지능형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yBridge 차세대 수소기술은 중온 수전해와 광분해·바이오수소 생산 등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기술에 비해서는 아직 기술 성숙도가 낮지만 향후 유망한 원천기술로서 수소분야 초격차 확보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청정수소 공급원을 다변화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에너지비용절감과 산업 분야 탈탄소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물탄산화 및 시멘트산업 CCU기술은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탄산칼슘 등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CCU기술의 일환으로 선행 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확보된 핵심기술을 스케일업해 대규모로 실증하는 사업이다. 시멘트산업은 공정에서 CO₂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분야에 최적화된 직접포집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연 5만8,000톤 이상 이산화탄소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고효율 보급형 초격차 태양전지기술은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한 고효율 태양전지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주된 난제인 저비용·대면적화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단순한 효율제고뿐만 아니라 일사각에 구애받지 않는 초저하중소재 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단지 △영농형 등 사용처에서 활용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BioRefinery2035는 전국에 분산된 목재와 농축산 부산물 등을 모아 기존 정유화학인프라에 바로 투입가능한 원료로 전환하는 바이오 자원순환 원천기술이다.

 

바이오매스의 자체적 탄소저감과 발효공정에서 발생하는 CO₂를 활용·전환하는 기술 등을 접목해 탄소순배출 감소도 달성할 수 있어 정유화학 산업분야 새로운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적응형 Green Water-Energy Link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그린수소 생산과 CCU에 공급되는 고품질용수의 수원다변화를 목적으로 한다.

 

가뭄이 빈번한 재생에너지발전 특화지역에서 △하수 △산업폐수 △해수농축수 등을 처리해 원활하게 용수를 공급하는 기술로 물을 기반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전환기술을 뒷받침하며 물부족지역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내실있는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소통을 강화하며 에너지·환경분야 유망·공백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2035 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R&D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