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UNFCCC 기후주간이 올해 4월20일부터 6일간 여수 엑스포 컨벤션 일대에서 열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우리나라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의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매년 당사국 총회(COP)를 앞두고 정부·국제기구·기업·시민사회 등이 모여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지역별로 개최되며 올해 아시아 지역 기후주간의 개최지로 우리나라가 지난 1월29일자로 최종 확정됐다.
아시아 지역 내 다수의 국가가 유치 의사를 표명하며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선정된 우리나라는 기후위기 대응의지와 실행 역량을 국제사회에게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에너지전환 비전과 탈탄소 녹색문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의 최종 지지를 이끌어냈다.
정부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국제주간’을 개최해 국제적 기후논의가 단순한 담론을 넘어 구체적 이행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견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사회 탈탄소 최신경향을 공유하며 K-GX의 본보기를 전 세계에 적극 전파할 예정이다.
K-GX 국제주간에는 산업계와 함께 탈탄소화를 위한 녹색전환 달성방안을 구체화하며 지자체 주도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 지역중심 미래 성장전략인 K-GX 우수사례를 국제사회에 소개한다.
정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세계가 열광하는 케이-팝, 케이-푸드에 이어 K-GX를 국내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로 육성해 탄소중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 주요 장관급인사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을 포함해 1,000여 명의 국내외 기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