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영 이화여대 교수가 한국그린빌딩협의회 차기회장 단독 입후보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지난 3월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6년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성과와 2026년도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차기 회장 선출과 예산·사업계획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KGBC는 현재 개인회원 729명, 단체회원 150개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운영인증센터는 2025년 총 295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수입은 약 26억원 수준으로 목표액의 99%를 달성했다. 완료 건수는 2024년 269건대비 109.7% 상승해 실질적인 사업 수행량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활동성과 보고도 이어졌다. 2025 친환경 설비기술 공모전을 통해 33개 대학 88개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더해 ‘그린빌딩의 날’ 행사와 뉴스레터 발간 등을 통해 대외 홍보를 강화했다.
연구·출판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SCI 별도 논문지 추진 타당성을 검토한 뒤 중복성 등을 고려해 별도 추진은 중단하고 최우수등급 인증건물 아카이빙과 건물부문 탄소중립 대응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 편집위원회는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건축환경 △행동기반 에너지절감 등을 주제로 총 3권의 발간물을 출간했으며 현재는 ‘인간 중심 빛환경’을 주제로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건축환경도서 집필위원회는 2023년 하반기부터 새 건축환경도서 편찬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8월 출판을 목표로 웹기반 오픈 텍스트북 형태의 교재를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건축환경 60년사’ 편찬사업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규정개정위원회는 회계, 급여, 성과금, 예산 작성 기준 등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해 협의회 운영체계의 명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총회 안건으로는 △차기 회장 선출 △2025년도 결산안 승인 △2026년도 예산안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안 승인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차기 회장에는 송승영 이화여대 교수가 단독 후보로 등록해 최종 승인됐으며 차기 임원단과 이사진 구성은 새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송승영 KGBC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6년 5월부터 2028년 4월까지 2년간이다.
이어 한국그린빌딩협의회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과 KGBC 기금예산을 활용해 회원 및 임원대상 연구비를 지원하는 'KGBC Research Grant'를 비롯해 △2026 그린빌딩의 날 행사 △2026 KGBC 송년회 △KGBC 뉴스레터 제작 및 배포 △그린빌딩 우수사례 아카이브 구축 △그린빌딩 카탈로그 체계 연구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공로상과 감사패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공로상은 △최창호 KGBC 회장 △조재훈 KGBC 운영인증센터장 △안병욱 KGBC 인증센터 심사위원 △조문지 KGBC 인증센터 실장에게 수여됐다.
감사패는 그린빌딩기술 보급과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업계 관계자 △송영호 에이블에코 부사장 △임세영 에코다움 대표 △방영호 에너텍유나이티드 대표 △안형준 나무텍 대표 △박창영 에너지엑스 대표 △정성영 연암이앤씨 대표 등에게 전달됐다.
최창호 KGBC 회장은 “짧았지만 길었던 임기 동안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4월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며 “차기 집행부가 보다 명확한 체계 위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회계연도와 운영자료 표기 등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GBC는 이번 총회에서 승인된 2026년도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연구 △인증 △교육 △출판 △대외협력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차기 집행부 체제 아래 협회 운영의 연속성과 제도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