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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아키그룹, 도심형 DC 기준 제시

‘케이스퀘어 DC 가산’ 준공… PUE 1.2x 목표

 

AA아키그룹건축사사무소는 3월24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원에 조성된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준공됐다고 밝혔다.

 

AA아키그룹은 60년 역사를 이어온 종합건축설계분야 선도기업이다. 3년 전 현대종합설계에서 분사한 이후 산업시설을 비롯해 주거·업무·복합시설 등 다양한 건축분야로 설계역량을 확장하며 첨단산업과 도시공간을 아우르는 통합적 설계를 이어가고 있다.

 

AI산업 성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DC)는 도시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2025년 준공된 케이스퀘어 DC 가산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조성된 도심형 IDC 데이터센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약 4만m² 규모로 계획된 디지털 인프라 시설이다.

 

케이스퀘어 DC 가산은 양측이 기존 건물로 둘러싸여 있으며 한쪽 면이 철도와 접한 제한된 부지에 조성된 도심형 DC다. 이러한 입지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DC 운영과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가 이뤄졌으며 서버와 전력설비를 집약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DC 전용공간 계획이 적용됐다. 건물 내부에는 총 26MW 규모 IT로드를 수용할 수 있는 설비가 구성돼 디지털서비스 인프라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건축 디자인은 DC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 단순한 매스 구성과 기단부의 석재 마감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산업시설 특유의 기능적 건축 언어를 도시 맥락 속에서 절제된 형태로 표현했다. 또한 고효율 냉각시스템과 에너지관리전략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지향했다.

 

케이스퀘어 DC 가산은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ESG지표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영철 AA아키그룹 실장은 “최근 DC 내 발열문제 해결과 에너지효율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1.2x PUE를 목표로 고효율 냉각시스템과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자연냉각 프리쿨링기술 등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 가까이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형 DC'가 케이스퀘어의 핵심 가치”라며 “도심의 건물과 경부선 철도에 인접한 부지의 제약을 극복하고 완성된 케이스퀘어는 도심형 DC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