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은 최근 산업현장 핵심설비인 보일러의 에너지사용현황을 분석하며 절감잠재량을 산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제10-2936185호, 2026년 3월4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보일러설비의 에너지효율개선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제1호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으로 에너지진단처가 자체개발한 ‘보일러 설비 에너지사용량 분석 및 절감잠재량 산출기술’을 진단 현장에 적용하며 민간진단기관 등에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이전을 통해 진단시장을 활성화하며 산업계 에너지효율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부남 에너지공단 기후행동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에너지공단의 에너지진단기술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산업계 주요설비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진단기법 개발과 지식재산권 취득을 통해 탄소중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는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사용기업)을 대상으로 의무 에너지진단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무사업장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진단 전문기관의 에너지진단을 받고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