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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실내환경관리 전문성 제고

산업기술시험원 세 번째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지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3월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로부터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신규 지정받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KTL 서울분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환경변화와 다중이용시설 확대 등으로 실내공기질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등 실내 오염물질관리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부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민간 혹은 국·공립 연구기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내 오염물질로 인한 건강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실내환경관리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KTL은 그간 △실내공기질 측정 △실내공기질 개선솔루션 개발분야 등을 포함해 △환경분야 기술개발 지원 △환경측정기기 성능시험·정도검사 등 각종 환경 관련 프로젝트와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기후부로부터 환경관리분야 기술력과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2월 실내공기질관리 기반 강화를 위한 실내환경관리센터 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았다.

 

 

김덕승 실내환경관리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KTL이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지정돼 그 역할과 비전을 공식적으로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앞으로 3년간 국가 실내환경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주요 업무들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계 지원을 비롯한 정책 포럼 운영과 실내환경분야 성과 개도국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분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실내 오염물질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 관리하기 위한 실내환경관리 교육 및 대국민 홍보를 비롯해 단위사업을 통해 정책과 기술현장을 연결하는 실행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현규 KTL 원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실내환경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며 동시에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까지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어 국가 전체의 중요 과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추세 속 실내환경관리분야는 기존 단순한 측정과 조사 수준을 넘어 산출된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와 과학적인 검증 그리고 현장적용을 통한 관련 산업발전까지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정책과 최신기술이 산업현장에 잘 연결될 수 있도록 KTL이 중간 역할을 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새로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도 확대되고 있으며 시공기준 강화 등 실내환경관리를 위한 여러 기준 및 제도들이 발전하고 있다”라며 “다만 정부 정책만으로는 국민들의 실내공기를 다 책임지기 어려운만큼 KTL의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KTL은 품질인증을 비롯해 성능평가, 기술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계를 크게 지원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실내공기질분야 산업계 지원 및 해외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협력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훈 한국실내환경학회 총무실장은 축사를 통해 “실내환경은 국민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현대인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주거공간, 학교, 사무실과 같은 실내공간에서 보내고 있어 실내공기질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에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생물학적 오염원 등과 같은 다양한 실내환경 문제가 복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라며 “과학적 진단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점에서 실내환경관리센터가 새롭게 개소하게 된 것은 국내 실내환경관리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 실장은 “실내환경학회는 그간 학술연구와 정책체험 그리고 기술교류를 통해 실내환경분야 발전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하지만 실내환경 문제는 연구와 제도만으로 해결되지 않고 이를 현장에서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며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문기관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따라 KTL이 보유한 시험분석평가를 비롯한 역량과 현장 전문성이 향후 실내환경관리분야에서 매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내환경관리센터가 국내 실내환경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핵심비전으로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 이후 기후부(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장)가 KTL(송현규 KTL 원장 직무대행)에게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서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지정서 전달식에 이어 KTL에 마련된 실험실 투어가 진행됐다. 서울분원 내 구축된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 측정 및 분석을 위한 첨단 시험분석장비와 정밀 측정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요 실내 오염물질에 대한 정밀측정과 평가가 가능하다.

 

앞으로 KTL은 실내환경관리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3년간 국가 실내환경관리기능을 수행하며 △국내·외 협력 △연구·기술지원 △교육·홍보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과 산업 현장의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실내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덕승 실내환경관리센터장은 “이번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은 KTL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내환경관리기술 개발과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환경·에너지분야 국제 표준화 및 표준 협력기관으로 활동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기술 개발 및 보급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실내환경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첨단기술 연구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