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탈은 △산업용 인클로저 △배전시스템 △공조시스템 △IT 인프라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시스템공급기업이다. 제조현장의 공장바닥부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DC)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60여개 자회사와 150개 이상의 거점을 보유한 리탈은 모듈형 상호운용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투자 회수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리탈의 VX IT 랙시스템과 RiMatrix 차세대 아키텍처는 단일 엣지 캐비닛에서 코로케이션과 하이퍼스케일 시설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규모로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확장형 빌딩블록이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리탈의 철학이 담겨있다.
DCW런던에 참가한 Barry Maidment 리탈 Marketing Director를 만나 출품배경과 글로벌 DC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해 들었다.
■ 리탈의 DC 냉각솔루션을 소개한다면
리탈의 주력 IT 냉각포트폴리오는 랙(Rack)단위, 인로우(In-row)단위, 룸(room)단위의 전략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냉수방식(CW)과 직접팽창방식(DX) 등 다양한 냉각구성에 적용가능한 LCP(Liquid Cooling Package)기술에 강점을 나타낸다.
‘LCP랙·인라인CW’는 공기 대 물 열교환기를 사용해 열원 근처에서 고발열 냉각부하를 직접 제거한다. 또한 ‘LCP DX’는 냉수공급장치가 없는 중소규모 현장에서도 콤팩트하고 효율적인 냉각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은 △EC팬기술 △인버터제어 △툴리스 유지보수 △랙 단위 소규모 구축 △랙 밀집 스위트(Suite)단위 등 자유롭게 확장 가능한 유연성에 있다. LCP는 랙당 20~60kW의 냉각을 지원하며 대규모 실내 공사없이 고밀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AI 도입으로 인한 IT 워크로드 증가에 맞춰 리탈은 DLC(Direct Liquid Cooling)을 위한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칩으로 직접냉각을 전달하는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활용해 MW급 대규모 냉각까지 유연하게 대응한다. 또한 LCP 외에 리탈의 ‘Blue e+’ 기술은 하이브리드 액티브·패시브 효율성을 아웃도어 컨테이너 및 엣지현장에 적용해 애플리케이션과 주변환경 조건에 따라 기존 냉각장치대비 33~75%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 DCW런던 출품 배경은
DCW런던은 영국과 유럽의 생태계가 △지속가능성 △AI 고밀도 대응형 인프라 △모듈형 신속 구축 등을 논의하는 장이다. 이는 리탈이 가장 강점을 보이는 영역이다. 리탈의 참가는 ‘AI, 에너지 변동성, 탄력적이고 규제대응이 가능한 인프라’라는 DCW런던의 주제와 맥을 같이한다.
리탈에게 있어 전시회의 가장 큰 가치는 기존 및 잠재고객들과 직접 대면해 소통하는 데 있다. 리탈의 IT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것도 중요한 목적이지만 고객과 신뢰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부스에서는 ‘We Empower IT’라는 주제 아래 △VX IT랙 △고밀도 리퀴드쿨링(인로우, 인랙, 리어도어) △통합 전력솔루션 △신속한 구축과 단계적 확장이 가능한 컨테이너·룸 단위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 주력제품은
냉수가 없는 환경에서 고밀도화를 빠르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LCP DX 20kW’를 강조했다. LCP DX 20kW는 △인버터 제어식 압축기 △EC팬 △SNMP 모니터링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가동 중단없는 유지보수를 위해 팬을 도구없이 교체할 수 있는 툴리스 설계를 적용했다.
더 큰 규모의 확장과 고밀도 환경을 위해서는 VX IT 플랫폼 내에서 LCP CW 및 리어도어 리퀴드쿨링솔루션을 결합해 단일 핫아일 구성부터 MW단위 블록까지 확장가능하다.
■ DCW런던 트렌드를 평가한다면
이번 행사는 ‘AI기반 열밀도’ 이슈가 주도했다. 특히 △리퀴드쿨링 △랙단위 컨테인먼트 △DLC기술 등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예측가능한 표준을 돕는 ‘표준화된 사전설계형 블록’과 ‘설계단계부터 고려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저GWP 도입 △프리쿨링 활용 △랙단위 에너지 가시성 확보 등을 구현한 솔루션이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 현재 글로벌 DC시장 트렌드는
최근 DC시장은 AI·HPC 및 하이퍼스케일 중심의 ‘신속한 대규모 구축’과 지연시간 단축, 데이터주권, 산업자동화 요구에 대응하는 ‘엣지컴퓨팅 급성장’ 이라는 두가지 갈래로 설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DC운영자들은 △구축 속도 △에너지효율성 △규제 준수 등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 리탈은 랙·전력·냉각 등이 통합된 모듈형 스택을 단일 공급망으로 제공하고 있다. 엣지룸부터 캠퍼스 규모의 대형 DC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실행속도를 가속화하고 관리를 효율화하는 솔루션이다.
■ 급격하게 변화하는 냉각트렌드 대응방안은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긴 어렵지만 리탈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설계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DTC(Direct to Chip) △인로우·인랙 Air to Water △리어도어 등 리퀴드쿨링 전 영역을 지원하며 이를 냉각수 분배 및 제어시스템과 통합했다.
리탈의 가장 큰 강점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손쉽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제품군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영국 내 많은 현장에서 LCP Inline·Rack CW 또는 DX방식을 도입한 뒤 밀도증가 혹은 교체주기에 맞춰 DTC방식으로 레트로핏하는 방안을 선택하고 있다.
■ DC시장이 엣지와 하이퍼스케일로 양극화되고 있는데
리탈은 현재 시장상황을 충돌이 아닌 상호보완관계로 보고 있다. 엣지는 지연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와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 로컬환경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하이퍼스케일 및 코로케이션은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성공적인 아키텍처는 모듈형 빌딩블록을 표준화해 △설계 △예비부품 △기술 등이 양쪽 시장 모두에서 확장되도록 한다. 리탈은 오래전부터 이러한 표준화 전략에 투자해 왔다. 보안이 강화된 엣지용 마이크로 DC, 컨테이너형 DC, 신속한 구축을 지원하는 VX IT 및 RiMatrix NG 플랫폼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환경규제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은
유럽에서는 개정된 EU F-Gas 규정 2024/573에 따라 GWP(지구온난화지수: Global Warming Potential)가 높은 냉매의 사용감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리탈은 업계 유관기관과 협력해 PFAS 및 F-Gas 관련 정책변화를 면밀이 추적하며 냉매량과 가동시간을 줄일수 있는 저GWP 냉각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리탈의 Blue e+ 제품군은 하이브리드 히트파이프기술과 인버터 제어기능을 결합해 에너지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전력기반의 Scope 2 배출량을 직접적으로 감축한다. 또한 LCP 아키텍처는 서버랙의 국부열을 빠르게 제거해 팬 소비전력을 절감하고 고온냉각수 프리쿨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DC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CO₂ 배출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