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최근 금융·산업 현장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지침(가이드라인)’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해설서’를 개정해 발간하며 경제활동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연계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녹색채권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녹색여신 등 다양한 녹색금융 분야의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기업과 금융기관의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객관적 판단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해설서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녹색분류체계 지침을 반영해 신설·추가·개정된 경제활동을 포함했다. 또한 개정된 기준과 판단 방법을 중심으로 △활동의 정의 및 범위 △인정기준(기술적 판단기준 등) 적용 방법 △배제기준 및 보호기준 적용 방법 △유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정리했다.

또한 녹색분류체계의 총 100개 경제활동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제11차 개정 기준)를 연계한 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각 경제활동이 한국표준산업분류의 세세분류 수준까지 연결되어 금융과 산업현장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자사 경제활동과 녹색분류체계간 연계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여신과 투자 심사과정에서 산업분류 기반 체계적 판단이 가능하며 녹색금융 정보공개와 보고에서도 이전보다 일관된 기준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선화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한국표준산업분류와의 연계를 포함한 이번 해설서는 기업과 금융기관이 녹색분류체계를 더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며 “자금흐름이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환경목표 달성을 위해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업과 금융기관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설서를 발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