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은 4월24일 글로벌 IT기업이 추진하는 호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DC) 건설 프로젝트에 용융 알루미늄 도금강판 ‘ALCOSTA’를 공급하며 글로벌 DC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프로젝트에 ALCOSTA가 주요 소재로 채택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저장을 수행하는 하이퍼스케일 DC로 수만대의 서버와 고밀도 IT 장비가 집적된 초대형 인프라로서 AI와 클라우드기반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설비다.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전제되는 만큼 일반 건축물과 달리 △고발열 △전력 부하 △환경 스트레스 등을 견디는 동시에 장기적인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포스코스틸리온의 ALCOSTA는 이러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고기능성 강재로 평가받아 최종 채택됐다.
ALCOSTA는 철강 표면에 알루미늄을 도금한 제품으로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식성과 내열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DC운영 환경에서 중요한 화재 안전성과 장기 내구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전자파 차폐 성능까지 보유해 안정적인 설비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아연도금강판에서 DC에 치명적인 결함을 유발하는 ‘징크 위스커(Zinc Whisker)’ 문제를 억제하는 구조로 설계돼 DC 서버 및 정밀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 금속입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의 관계자는 “글로벌 IT기업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에 포스코스틸리온의 제품이 적용된 것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DC와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강재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