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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아파트 냉난방비 제로화 시범사업 참여

동작구 재개발·재건축단지에 ‘콘덴싱 에어컨+보일러’ 설치

 

서울 상도동 청년주택에 1kW급 연료전지와 콘덴싱 보일러·에어컨 연계한 친환경 냉난방시스템 구축된다.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배열을 활용해 콘덴싱 에어컨을 가동해 연간 42%의 전기 사용량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콘덴싱 에어컨과 콘덴싱 보일러를 통해 동작구청(구청장 박일하)이 주관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냉난방비 제로화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양녕청년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료전지를 설치해 주거 공간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활용하는 ‘분산에너지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입주 세대의 전기료 등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주거정비사업 전문 회사와 신재생에너지·연료전지 솔루션 기업 등이 참여하며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에어컨과 콘덴싱 보일러로 시범사업에 동참한다.

 

경동나비엔은 5월 중 양녕청년주택 일부 세대에 1kW급 연료전지와 축열탱크를 연계한 콘덴싱 에어컨 및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해 친환경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콘덴싱 에어컨은 연료전지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배열을 냉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제품으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콘덴싱 에어컨은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열에너지를 흡수하는 증발냉각방식을 적용하고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배열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크게 높였다. 실제로 기존 시스템에어컨을 콘덴싱 에어컨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전기사용량을 최대 42%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냉방은 물론 공기청정, 환기, 제습기능까지 통합 공기질관리를 구현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친환경·고효율 냉난방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시범사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콘덴싱 보일러 역시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일반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약 19% 줄일 수 있으며, 질소산화물·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87%, 70%, 19% 저감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냉난방모델의 실효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17일 시범사업 착수에 앞서 동작구청에서 경동나비엔을 비롯해 동작주식회사, 유브이씨,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에너지서베이 등 민·관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