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설비업계는 지진 발생 빈도 증가에 따른 인식 확산과 내진설계 의무화, 소방·전기설비 비구조요소 적용 확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기계설비 내진설계 관련 기준이 마련되면서 시장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따 른 원자재·물류비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가 맞물리며 매출 확보를 위해 수익성을
희생하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리스이엔티는 2025년 매출액은 433억9,400만원으로 집계되며 전년대비 28.8% 감소했다.
코리스이엔티의 관계자는 “전방 산업 수요 위축과 주요 프로젝트 종료 등 대외환경 변화 영향으로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흑자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하중 구조물 시공이 가능한 하이엔드 제품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외형적 성장이 아닌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해 고부가가치 특수 건설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엔에스브이는 전년대비 매출이 16.5% 감소한 314억9,5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억 5,700만원, 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에스브이의 관계자는 “베트남 NSV- FLEX 공장 설립투자로 감가상각비가 증 가하고 초기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면서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라며 “향후 생산 안정화와 매출 확대에 따라 수익 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국가방위산업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 다”라며 “베트남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기업과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생산·사업기반을 구축해 글로벌시장에서도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