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원냉동기계는 30여년간 축적해 온 독창적인 기술력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냉매분배기술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환경과 에너지효율을 고려한 냉동·냉장 및 공조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한장원 성원냉동기계 대표를 만나 제냉전에서 확인한 CO₂ 냉매시장 현주소와 국내 냉동공조산업 대응방향을 들었다.
▎ 이번 제냉전 참관계기는
최근 국내·외에서 프레온계 냉매에 대한 환경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대체 냉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CO₂와 같은 자연냉매가 향후 냉동공조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술과 시장동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번 북경 제냉전을 찾았다.
CO₂냉매를 활용한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 어느 정도 상용화 단계에 와 있는지 확인하고 국내 시장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 참관하면서 느낀 글로벌 트렌드 및 이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글로벌트렌드는 CO₂를 활용한 냉동 및 히트펌프 사이클의 보급화와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과거에는 일부 특수분야에 한정됐던 CO₂시스템이 최근에는 상업용·산업용설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적 안정성과 효율성측면에서도 상당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친환경 냉매를 기반으로 한 고효율시스템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 가장 주의 깊게 본 제품은
이번 전시에서 가장 관심 있게 살펴본 제품은 CO₂ 히트펌프시스템이었다. 성원냉동기계 역시 CO₂냉매를 활용한 히트펌프 사이클과 냉동·냉장사이클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및 해외기업들의 기술 수준과 제품구성을 비교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에너지절감과 환경규제 대응이 중요한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에너지효율 규제강화 추세를 고려할 때 CO₂기반 설비는 단순한 대체기술이 아니라 향후 산업표준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 전시제품대비 국내 기술경쟁력은
국내 기업들의 기술수준은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 다만 중국기업들은 인건비와 생산환경측면에서 가격경쟁력이 높아 동일한 성능의 제품이라도 비교적 낮은 단가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단순한 가격경쟁보다는 품질안정성과 기술신뢰성을 강화하고 생산효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맞춤형서비스와 유지관리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요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 성원냉동기계 주력제품 차별성과 경쟁력은
성원냉동기계의 가장 큰 차별성은 30여년간 축적해 온 냉매분배기술과 현장 중심의 유지관리·오버홀 기술력이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비의 운전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서비스 역량이 핵심강점이다. 자사 내 오버홀 전문설비와 품질테스트 시스템을 구축해 스크류 및 왕복동 냉동기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 향후 사업방향은
현재 국내에는 프레온계냉매를 사용하는 압축기설비가 여전히 많이 설치돼 있어 기존 설비에 대한 유지관리와 오버홀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동시에 CO₂냉매를 사용하는 새로운 압축기와 시스템이 점차 국내로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CO₂냉매 압축기에 대한 정비·오버홀 기술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새로운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북경 제냉전을 참관하면서 냉동·냉장 사이클 관련 기술 개발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산제품의 품질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향상됐다는 점을 실감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기업들에게 위기이자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