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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냉전에서 만난 사람들] 정형조 한강화학 이사

“중국 대부분 냉매공급사
친환경냉매 전환 준비 완료”

한강화학은 1992년 설립 이후 30여년간 냉매 한 길만을 걸어온 냉매 전문기업이다. 치열한 국내 냉매시장에서 고객만족과 적극적인 고객응대, 냉매 활용 가능 아이템의 적극적인 발굴 등을 통해 냉매업계 선두권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와 함께 냉매 최대 공급사에서 냉매 전주기를 관리하는 냉매회수·재생·공급을 아우르는 냉매 전주기관리(LRM)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정형조 한강화학 이사를 만나 제냉전 참관소감과 글로벌 냉매 트렌드를 들었다.

 

▎ 제냉전 참관목적은

제냉전은 한강화학에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는 전시회다. 우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공급사 면담 및 공급 동향 확인이 첫 번째 이유다. 공급사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급 트렌드를 확인해 국내 고객사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냉매 회수재생전문기업으로서 관련기술 동향확인 및 신규거래처 확보다. 냉매 전주기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장비·아이디어 확보는 현재 한강화학에 무엇보다 중요한 의미다.

 

▎ 글로벌 냉매 트렌드 및 이슈는

주요공급사들의 친환경 냉매(HFO 및 자연냉매)로의 전환을 가장 뚜렷하게 체감했다. 거의 모든 공급사들이 친환경 냉매 전환에 대비해 생산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다가오는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가장 주의깊게 본 제품은

냉매 전주기관리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냉매 회수재생 관련 장비 및 필요 기자재에 대한 자료수집에 집중했다. 냉매회수기 제작용 장비 및 관련기자재 생산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문의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 전시제품대비 국내기술 경쟁력은

전시제품의 다양함이나 생산업체의 수는 제냉전을 찾을 때마다 부러울 따름이다. 기술적인 성숙도 면에서는 국내기술이 앞설 수 있겠지만 제품과 생산기업의 다양성은 언제 봐도 놀랍다. 전 세계 냉매공급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냉매제조사의 저력은 새삼 언급이 필요 없을 정도다.

 

다만 전시회 차원에서의 제품군에 따른 전시 동선 최적화나 해외 참관자들을 위한 중국어 외 설명자료의 다양화는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 앞으로 사업전략은

한강화학은 국내 선두권 냉매공급사에서 냉매 전주기관리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친환경냉매의 안정적인 확보 및 국내 공급도 당면 과제다. 차세대 친환경 냉매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규제대상 냉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회수 및 재사용을 통한 고객사의 ESG 실현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더욱 고객 곁으로 다가가는 기업이 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한강화학은 30여년간 냉매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국내유일 냉매 전문기업이다. 앞으로도 이 전문성을 살려 안정적인 공급·회수·재사용을 앞장서서 이뤄내는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