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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오토, 美 자율주행 트럭사업 확대

국가 AI 프로젝트·규제특례 신산업 동시 선정
장거리 물류 확대·자율주행 성능 고도화 목표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대표 박일수)는 5월11일 산업통상부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자율주행 트럭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스오토는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규제특례 신산업창출’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20억원 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시장성이 검증된 사업을 대상으로 후속 기술개발과 성과확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국가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SDV 전환 및 AI 미래차 E2E 자율주행모델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대형 트럭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엑사플롭스(EFLOPS)급 GPU 인프라도 지원받는다. 해당 과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와 연계된 사업으로 전체 52개 과제 중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마스오토는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GPU 블랙웰(Blackwell)기반 AI학습 인프라를 확보하며 오로라(Aurora), 코디악(Kodiak) 등 북미 주요 기업과 경쟁가능한 수준의 AI 학습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마스오토는 산업부 규제특례기반으로 국내 주요 물류기업·기관과 협력해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기반 유상 화물운송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8개의 정기노선 운영을 통해 1,500만km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일평균 2,000시간 이상 실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국내 제조사·물류기업과 구축한 ‘팀 코리아’체계를 통해 장거리 화물운송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에서 앨라배마·조지아주를 잇는 약 3,379km 구간 고정노선에서 자율주행 운송을 수행하며 단일 노선기준 세계 최장거리 운영사례를 확보했다.

 

마스오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팀 코리아’ 참여 기업 확대 △자율주행 트럭 투입 규모 확대 △고정 노선 단계적 확장 △미국 도로 환경 기반 E2E AI 학습 가속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블랙웰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한·미에서 수집되는 실주행 데이터를 통합 학습함으로써 자율주행 성능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이 ‘원팀’으로 협력해 국내 규제특례기반 유상운송성과를 글로벌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화물을 우리의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트럭이 운송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상반기 중 국내에서도 고정 노선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