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내화채움구조협회(회장 원철희)는 지난 5월19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중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원철희 회장을 비롯해 자문위원인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 감사 정진호 변호사,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안) 보고 및 승인 △2026년도 예산(안) 보고 및 승인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원철희 내화채움구조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화채움구조분야에서 20년이 넘도록 사업을 해왔지만 지금처럼 원자재 폭등, 인증제도 불합리 등 안팎으로 혼란스러운 시기는 없었다”라며 “다만 정부와 국회 중심으로 화재안전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국토부와 건설기술연구원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증 진행과정의 불합리한 문제점, 재시험에 따른 공장운영문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대응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계도면 법제화와 관련해 “내화채움구조 시공이 10년 이상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음에도 아직 설계도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시공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토부에서도 설계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고 협회도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만큼 회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CL과 MOU·건기원 품질인정제도 간담회 등 활동
내화채움구조협회 2025년 주요활동으로 △7월 임시총회 및 원철희 2대 회장 이·취임식 △이사회 5회(제6~10차) △자문위원회 2회 △기술위원회 4회(제4~7차) △건설기술연구원 간담회 2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체결된 KCL과 MOU를 통해 회원사가 내화채움구조 내화시험을 의뢰할 경우 지정 수수료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11월 건설연 주최 인정업체 간담회에는 회원사·인정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품질인정제도 전반에 걸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25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승인,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내화채움구조 설계도면 법제화 실현을 위한 관계기관 적극 지원 △매월 정기 이사회 및 기술위원회 개최 △건설연 품질인정 간담회 정례화 △시공사·설계사무소 대상 세미나 개최 △내화채움구조 시공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팀 설치 △'내화채움구조 묻고 답하기' 책자 발간 등이 제시됐다.
기타 안건 논의에서는 김성수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협의사항으로 △기타 구조 단면적 계산 및 품목 출고 관리 기준 마련 △생산설비 증설·교체 시 동등 이상 기준 제안 △사업장 이전 시 재인정 절차 완화 등 세 가지 안건을 건설연의 제안계획으로 보고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장은 “내화채움구조 법제화가 돼 있음에도 기존 건축물에서는 거의 적용이 안되고 있다”라며 “설계 도면화작업에 소방기술사들이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만큼 소방기술사회와 MOU를 체결해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 메쎄에서 소방산업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컨퍼런스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엔드유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내화채움구조기업들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총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제도 개선과 시공기술자 양성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