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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지열協, 제주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포럼 개최

제주지역 녹색건축물 내 지하수열 활용방안 논의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는 최근 ‘제주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관련 포럼’을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녹색건축물 조성계획과 연계해 지하수열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군출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 회장 △이인호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위원회 교수 △오승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초청 내빈을 포함해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건축·에너지분야 전문가 △제주지역 협회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지하수열 적용가능성과 향후 활용방향을 공유했다.

 

포럼은 협회 전동수 지하수지열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하수열 적용방법 및 사례 △히트펌프의 효율적 적용방안 및 사례 △제주 지역 지하수열 활용방안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전동수 지하수·지열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는 지리적 특성상 수자원 이용의 상당 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지하수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건축 확대를 위한 제주도의 정책흐름에 발맞춰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지하수열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지하수열 활용을 주제로 총 3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영일 옥수개발 대표는 ‘수열(지하수) 적용 방법 및 사례’를 주제로 지하수열이 실제 활용되고 있는 사례 상을 소개하며 지하수열 에너지의 원리와 장점, 적용 시 고려해야 할 기술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이도경 에너지효율위원회 위원장은 지하수열 활용의 핵심설비인 히트펌프의 효율적 적용방안과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국내 냉난방시설 현실과 기술적 수준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냉방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을 활용한 고효율 냉방시스템을 적극 검토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차장환 지하수·지열협회 사업관리팀 팀장은 ‘제주지역 지하수열 활용방안 제언’을 주제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에너지전환정책 흐름 속에서 지하수열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며 지하수의 안정적인 온도특성과 지하수열에너지 시스템 구성, 화석연료대비 비용절감효과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효과 등을 소개했다.

 

차장환 팀장은 “제주지역에 기존 관정을 지하수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경우 실제 이용여건을 고려한 기술적 가능성과 제도적·정책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하수지열협회는 포럼에서 공유된 발표내용과 의견을 기반으로 지하수열이 녹색건축과 탄소중립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