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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설비신기술대회’ E효율·친환경전환 핵심기술 주목

설비융합협회, ‘설비신기술대회2026’ 시상식 개최
덕산메카시스 국토부 장관상-센도리·성지·유천 등 협회장상

 

대한설비융합협회는 5월15일 ‘2026 HVAC KOREA’에서 ‘2026 설비신기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비신기술대회’는 설비분야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2002년도부터 운영됐다. 2011년부터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6 설비신기술대회’ 시상은 ‘2025 설비신기술대회’ 시상과 함께 진행됐으며 2026년 수상작 발표는 설비융합협회 하반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설비융합협회는 HVAC KOREA 전시회와 연계해 시상을 진행함으로써 신기술과 신제품의 산업확산 효과는 물론 ‘설비신기술대회’의 대외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

 

 

2026 설비신기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덕산메카시스의 ‘로봇을 적용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빌딩 자동제어시스템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서 중심의 단순 제어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레일로봇과 인공지능기반 영상분석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설비상태를 감시·분석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자동제어까지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이다. ·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향후 공공시설, 데이터센터, 병원 및 대형 복합건축물 등 고도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성이 높은 기술”이라며 “설비 자동제어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로서 그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설비기술융합협회장상에는 6개사가 선정됐다. △화재 안전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먼지 자동청소 스마트 전열교환기(센도리)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기계설비 실무 엔지니어링 툴(디씨에스) △특화 AI 운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성지공조기술) △플라즈마 활성수를 이용한 급.배수 살균 및 스케일제거시스템 (유성엔비텍) △반송에너지 절약형 저온 냉수 및 고온수 공급을 위한 복합열원 지열히트펌프 효율 향상 기술(유천써모텍) △에너지 소비 절감형 고효율·친환경·스마트 공기조화기 기술(한국공조엔지니어링) 등이다.

 

 

센도리의 ‘화재 안전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먼지 자동청소 스마트 전열교환기’는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배기송풍기와 급기송풍기를 동시에 가동해 급속배연을 실현함으로써 재실자의 대피시간을 확보하는 안전기능 및 필터 자동 먼지제거기능을 통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두 가지 핵심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제품대비 유해공기 배출시간을 평균 40% 단축시키는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공동주택,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가능하며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기술”이라며 “건물 에너지효율화와 생활안전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디씨에스의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기계설비 실무 엔지니어링 툴’은 기계설비설계의 정확한 부하계산과 용량산정에 필수적인 △습공기선도 △양정계산 △관경산정 등의 핵심계산을 웹 환경에서 즉시 수행가능하게 하며 생성형 AI를 접목해 기계설비법에 대한 법규검색과 질의 및 응답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전환기술이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기존에 숙련된 전문가에 의한 복잡한 설계 계산과 법규 해석이 이제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보편화될 수 있는 기회를 연 기술”이라며 “건물에너지사용에 대한 정밀한 계산을 통해 국가차원의 에너지관리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의 실현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지공조기술의 ‘특화 AI 운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는 건물의 냉방 설비인 냉동기, 냉각탑, 냉수 및 냉각수 펌프를 일체형으로 구성하고 이를 AI기반 운전제어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는 지능형 냉방시스템이다. 각 장비를 개별제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설비를 단일시스템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계제어하는 것이 핵심 기술력이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데이터기반의 자동 운전방식은 운영자의 숙련도나 조작오류에 따른 성능편차를 최소화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라며 “이 기술을 통해 냉방설비의 상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지며 장기적으로는 유지보수비용까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엔비텍의 ‘플라즈마 활성수를 이용한 급.배수 살균 및 스케일제거시스템’은 자연에서 생성가능한 플라즈마기체를 급수관에 주입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살균수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울 약품을 사용하지않고 살균수로 만드는 시스템으로 자연계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플라즈마현상을 이용해 살균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이 기술의 적용으로 살균을 위한 화학약품을 대체할 수 있으며 급수관에 직접 플라즈마 이온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살균 후 약 20분 정도 후에는 산소로 환원되는 특징을 갖는다”라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향후 국내시장의 개척은 물론 외국에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천써모텍의 ‘반송에너지 절약형 저온 냉수 및 고온수 공급을 위한 복합열원 지열히트펌프 효율 향상 기술’은 지열히트펌프의 부하측 열교환기를 2개로 분리구성하고 냉방 및 난방 운전모드에 따라 직렬 또는 병렬로 전환 운전할 수 있도록 개발해 대온도차 조건에서 4°C의 저온 냉수와 60°C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급탕운전 휴지 시 급탕열교환기 수배관을 열원 및 부하측 열교환기에 확장연결함으로써 전열면적을 증가시켜 히트펌프 성능을 10% 향상시켰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건물의 대온도차 냉·난방 및 급탕열원공급기술은 공조기, 펌프 용량 감소,배관 및 덕트 크기를 50% 줄여 건물의 반송에너지를 40% 줄일 수 있다”라며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주택단지, 농산물 건조 및 원예시설 냉난방, 소규모 4세대 지역냉·난방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에너지소비 절감형 고효율·친환경·스마트 공기조화기기술’은 공기정화·냉난방·환기기능 등을 통합한 공조시스템에 △무용접 회전체기반 EC 송풍기 △친환경 리필형 필터 △AI기반 제어기술 등을 적용해 기존 공조설비의 에너지 소비문제를 개선하고 실내 공기질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신기술을 적용하게되면 기존대비 약 45% 수준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점이 우수하다”라며 “다양한 건축물 및 산업시설에 적용 가능하여 향후 고효율·친환경 공조시스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