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텍캐리어가 제주지역 실증성과를 기반으로 히트펌프 보급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조달청에 등록된 고효율 히트펌프를 공공기관과 국가 핵심인프라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으며 제주도를 히트펌프사업의 주요 레퍼런스시장으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도가 발표한 ‘생활영역 열에너지 전기화 대전환 계획’에 발맞춰 가정용·공공시설용 히트펌프 보급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주거·산업·상업현장 적용가능 HP라인업 보유
오텍캐리어는 주거·상업·산업현장 등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히트펌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AI보일러는 고온수 일체형 히트펌프로 실외기와 실내기가 하나의 모듈로 통합된 국내 최초 인버터 일체형 제품이다.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방식을 적용해 –20℃의 저온환경에서도 80℃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실측데이터에서는 LPG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의 연간 난방비가 약 279만원에서 히트펌프 전환 후 약 56만원으로 감소한 사례도 확인됐다.
또한 ATS(Aqua Tempo Super) 2 시리즈는 정밀한 냉매제어기술을 기반으로 냉·온수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대형 공랭식 인버터 히트펌프 냉동기다.
EHS(에코 히트펌프 솔루션)는 사용에너지대비 3배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효율 친환경 냉난방솔루션이다. 한랭지 특화설계를 통해 -5℃~20℃의 외기 온도에서도 최대 58℃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특히 AI기반 제상운전기술과 결빙방지히터를 포함한 3중 제상수배출시스템을 채택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공기흐름을 최적화한 직렬배열구조설계로 열교환기 다면흡입을 구현했으며 친환경냉매적용과 강력한 동파예방기술을 통해 산업현장과 스마트팜 등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제주 스탠포드호텔에는 오텍캐리어 EHS시스템이 2년간 실증운영 중이다. 운영결과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시스템대비 에너지사용량이 약 50% 절감됐으며 동일조건대비 전력절감효과는 약 20%로 나타났다. 온수성능도 기존 히트펌프의 최대 출수온도 50~55℃에서 75℃까지 향상됐으며 겨울철에도 약 2시간 가동으로 야외 수영장 수온을 적정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인프라·원격제어기반 사후관리 강화
오텍캐리어는 제품공급뿐만 아니라 서비스인프라와 원격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후관리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돼 설치이후에도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운전상태 모니터링 △에러이력 조회 △스케줄 운전정보 등을 지원한다. 현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어플리케이션이나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설비상태를 확인하며 조작할 수 있어 제주도와 같이 시설이 지리적으로 분산된 지역에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대규모 시설적용성도 확보했다. 최대 8대를 모듈화해 통합·제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대형 숙박시설과 공공시설에서도 설비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다. △외부펌프 △히터 △보일러 등 기존 설비와 연동제어도 지원해 현장조건에 맞는 최적의 냉난방·급탕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오텍캐리어의 관계자는 “우수한 효율을 가진 히트펌프제품군을 기반으로 제주전역의 숙박·관광시설시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P2H 연계솔루션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는 에너지인프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