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6 (토)

  • 흐림동두천 21.6℃
  • 흐림강릉 20.4℃
  • 서울 23.3℃
  • 구름많음대전 23.7℃
  • 구름많음대구 21.1℃
  • 흐림울산 20.2℃
  • 구름많음광주 23.5℃
  • 흐림부산 21.8℃
  • 맑음고창 18.7℃
  • 구름많음제주 22.2℃
  • 구름많음강화 20.8℃
  • 구름많음보은 22.0℃
  • 맑음금산 20.8℃
  • 구름많음강진군 21.8℃
  • 흐림경주시 18.3℃
  • 구름많음거제 21.6℃
기상청 제공

난방 전기화사업 대상제품 10종 확정

기후부, 2026년 난방 전기화사업 제1차 대상제품 공고
삼성전자·대성히트에너시스·LG전자 제품 1차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은 지난 5월26일 2026년 난방전기화사업 제1차 대상제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난방전기화사업은 기존 화석연료기반 난방을 고효율 전기식 히트펌프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수단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선정결과는 지난 5월 대상제품 선정기준을 공고하고 신청접수를 진행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선정된 제품은 △삼성전자 △대성히트에너시스 △LG전자 등 3개사의 제품 10종이다.

 

제1차 대상제품 목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kW, 12kW, 16kW급 제품 등 6종이 선정됐다. 대상모델은 △AE080JCYDBG1 △AE120JCYDBG1 △AE160JCYDBG1 △AE080JCYDHG1 △AE120JCYDHG1 △AE160JCYDHG1 등이다. 특히 용량별 제품군을 통해 주거용과 중소형 수요처 대응기반을 확보했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16kW급 DHAI 16K-AA-01 모델 한 개가 대상제품에 포함됐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열과 공기열 히트펌프사업을 기반으로 난방전기화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보급사업 참여기반을 마련했다.

 

LG전자는 12kW, 14kW, 16kW급 제품 등 3종이 선정됐다. 대상 모델은 △HBW1202A2A △HBW1402A2A △HBW1602A2A 등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용량대의 공기열 히트펌프 제품을 앞세워 난방·온수 전기화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이번 대상제품 확정으로 지자체와 수요처와 설계·시공업계의 사업검토가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제1차 대상제품 목록에는 국내 공기열 히트펌프와 난방전기화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온 일부 주요 기업 제품이 포함되지 않아 제품군 다양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히트펌프와 난방·온수 전기화분야에서 사업역량을 강화해온 일기업들이 1차 선정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초기 보급사업의 선택지가 다소 제한적이다.

 

업계에서는 주요부품 국내조달 여부 등 국산화 관련 평가항목이 대상제품 선정과정에서 주요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전기화사업이 단순한 제품보급을 넘어 국내 히트펌프 산업생태계 육성까지 겨냥하고 있는 만큼 국산화 수준은 향후 제품 선정과 시장진입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향후 대상제품 선정 시에는 성능기준을 충족하는 다양한 제조사의 참여와 핵심부품, 제어기술, 시스템 설계역량 등 국산화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상제품군이 넓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관계자는 “제2차 난방전기화사업 대상제품 선정은 2026년 3분기 중 이뤄질 예정”이라며 “선정 대상제품 설치 시 전기요금 선택제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