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7 (일)

  • 흐림동두천 19.8℃
  • 흐림강릉 20.5℃
  • 흐림서울 22.4℃
  • 구름많음대전 23.4℃
  • 흐림대구 22.3℃
  • 울산 19.2℃
  • 맑음광주 24.0℃
  • 부산 21.8℃
  • 구름많음고창 22.6℃
  • 제주 21.7℃
  • 흐림강화 20.0℃
  • 구름많음보은 21.6℃
  • 구름많음금산 21.9℃
  • 구름많음강진군 24.4℃
  • 흐림경주시 19.5℃
  • 흐림거제 22.4℃
기상청 제공

ABB, 한국 가스안전관리 고도화 지원

가스안전公과 신규 계약… 가스인프라 안전성 강화

 

ABB는 국내 가스산업의 안전, 검사 및 기술기준을 총괄하는 규제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KGS)로부터 ‘모바일가드(MobileGuard™)’ 가스누출감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수주해 2026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50년 이상 국내 가스안전관리를 담당해 온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한국의 에너지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가스배관의 안전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차량 탑재형 레이저 기반 솔루션인 모바일가드는 기존 기술대비 1,000배 이상 높은 감지력을 갖추고 있으며 메탄과 에탄을 ppb(10억분의 1)단위까지 감지하는 데 기존 장비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모바일가드는 OA-ICOS™(Off-Axis Integrated Cavity Output Spectroscopy) 기술을 활용해 초당 여러 차례 메탄과 에탄 농도를 동시에 측정한다.

 

해당 기술은 가변 파장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특정 파장의 빛을 조사하고 이를 가스와 반응시켜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극미량의 가스를 아주 높은 감도와 안정성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레이저 기반 흡수 분광 기술이다.

 

백인성 ABB계측 및 분석 사업부 한국 총괄 본부장은 “천연가스 배관의 주변 누출을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규제 준수 및 인프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기존 방식은 속도가 느리고 요구되는 정확도와 감도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모바일가드 도입이 한국에서 혁신적인 가스 누출 감지 기술 활용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스산업은 에너지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방법을 찾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바일가드는 ABB 가스누출감지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단독 또는 복합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드론 기반 솔루션인 호버가드(HoverGuard™)는 접근이 어려운 설비나 매립지에서 메탄 누출을 감지 및 정량화하고 휴대용 장비인 마이크로가드(MicroGuard™)는 도보 점검 시 누출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 포트폴리오는 고성능 레이저 기반 측정 기술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객이 가스 누출을 탐지·정량화·조치하는 데 있어 가장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ABB는 ‘국제환경산업전&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26)’에서 실제 차량에 장착한 모바일가드 전시를 비롯해 업계 협·단체 기술 세미나를 통해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4년 ABB의 모바일가드를 포함한 가스누출감지 포트폴리오는 일본 오사카가스가 가스누출감지 관행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총리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해당 수상 프로젝트는 오사카 지역 내 가스 누출 감지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한편 ABB Automation(자동화)사업은 에너지, 물, 자재 공급부터 제품 생산, 이동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필수적인 광범위한 산업계 운영을 자동화, 전기화, 디지털화한다. ABB 자동화는 2만여 명의 직원과 선도적인 기술 및 서비스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최적의 공정, 운영 개선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제공해 프로세스, 하이브리드 및 해양 산업이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