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6월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지정학적 위기와 천연가스’를 주제로 제9회 KOGAS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OGAS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산업이 직면한 핵심현안을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에너지기업 △도시가스 및 발전사 관계자 △에너지·경제분야 학계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중동 정세불안 등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글로벌 에너지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천연가스산업의 위기대응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패러다임 전환(조홍종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지정학적 불확실성 시대, LNG 수급안정의 조건(이서진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천연가스 에너지 안보, 복원력 중심으로의 전환(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안보정책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조영탁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4명의 에너지·경제 전문가가 참여해 지정학적 위기심화에 따른 에너지안보 강화방안과 천연가스의 역할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현시점에서 천연가스가 전력수급 안정과 국가 에너지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에너지원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와 함께 위기상황에 대비한 공급원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해외자원 개발확대 등 선제적이고 유연한 수급기반 강화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특정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수급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수입선 다변화와 지속적인 지분물량 확보에 나서며 국가에너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귀중한 고견을 적극반영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국민과 산업계에 천연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