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가 신규 공장 개소로 아시아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생산·공급망 안정에 나선다.
버티브(Vertiv)는 지난 7월1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신규 제조시설을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급증하는 고성능 컴퓨팅인프라 수요에 따라 새로운 공장은 동남아시아, 북아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 시장수요에 대응하는 제조기반 확충을 위해 지어졌다.
이번에 개소한 공장은 떠오르는 동남아시아 산업거점인 조호르주 세나이(Senai)에 위치한다. 2만1,900m² 규모로 지역 내 △제조 △엔지니어링 △물류 △구축역량 등을 강화했다. 현지공장을 통해 버티브는 △지역연결성 △주요 기술기업 및 고객접근성 등을 토대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객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안 하지 나타자 하리스(Tuan Haji Natazha Hariss) 인베스트 조호르(Invest Johor) CEO는 “버티브의 조호르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이번 투자는 조호르가 디지털 인프라와 첨단제조산업의 전략적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며 단순투자를 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육성, 산업경쟁력 강화 등 장기적으로 조호르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원스톱 제조시설, 인프라 신속 공급
버티브는 조호르공장에 AI 데이터센터(DC) 및 기존 DC 운영솔루션 생산을 위해 첨단제조기술, 자동화설비, 종합적인 최종검사(witness test) 등 제품생산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생산체계를 갖췄다. 조호르공장에서 버티브의 △버티브 쿨칩 CDU △버티브 파워 모듈 △버티브 파워스키드 △버티브 스마트런 등 DC 전력 및 냉각 인프라 제품이 생산된다.
특히 제품 품질관리는 ISO표준 및 글로벌 기준을 준수해 관리된다. AI 전용 고밀도 액체냉각시스템의 청정도와 성능요건을 충족하도록 업계 표준에 맞춘 전용 플러싱(flushing) 및 검증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실제 운영환경을 구현한 전용 테스트시설을 구비해 액체냉각 및 통합 전력솔루션의 성능을 구축 전에 검증한다. 용량 제약없이 CDU시험이 가능하고 여러 개 전력모듈과 파워스키드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다.
조호르공장이 가동되면 제품생산부터 검증 및 공급까지 책임지는 원스톱체계를 통해 검증된 성능의 버티브 DC 인프라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27년 완전가동 시 최대 500개의 숙련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과의 경제적 상생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버티브 CEO는 “아시아는 AI와 디지털인프라 투자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며 말레이시아 제조기반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높은 품질과 신속성, 확장성, 안정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규공장은 아시아지역과 글로벌시장에서 제조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버티브의 지속적인 생산능력 강화 및 구축 전략의 중요한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폴 처칠(Paul Churchill)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고객들이 AI와 고밀도 컴퓨팅환경을 빠르게 확대하는 상황에서 지역 생산거점의 근접성, 대응속도 및 실행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조호르는 우수한 지역연결성,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생태계, 숙련된 현지인재를 기반으로 전략적 제조거점으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규공장은 아시아 고객들의 변화하는 인프라요구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버티브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버티브의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조호르공장 채용정보와 함께 버티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