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융합협회(회장 연창근)는 지난 6월29일 본회 회의실(생각공장 당산)에서 빌딩스마트협회(회장 김태만)와 ‘설비BIM 활성화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비융합협회에서는 연창근 회장을 비롯해 박종삼·채규호·정수곤 부회장, 이진천 BIM 기술위원장, 김용원 사무국장이, 빌딩스마트협회에서는 김태만 회장, 강병철 이사, 최홍준 팀장, 전두호·이치우 수석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업무협력 논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기계설비분야의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확산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한 것으로 설비BIM 교육과 자격제도 운영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설비BIM 활성화를 위한 소통 및 협력체계 구축 △설비BIM 자격시험 운영에 필요한 정보공유 △설비BIM 자격시험 관련 인력 및 인프라 지원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설비BIM 자격시험 운영과 관련한 협력사항을 협약에 포함함으로써 향후 교육과 자격제도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BIM은 건축·설비·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3차원 디지털모델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로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설 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건설과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BIM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기계설비분야는 전문인력 부족과 교육인프라 미비 등으로 BIM 적용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대응해 설비BIM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관련 기술의 현장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창근 설비융합협회 회장은 “BIM은 건물의 설계부터 시공, 에너지·환경분야까지 전 과정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건설현장에서 겪고 있는 많은 애로점을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진천 BIM 위원장을 중심으로 설계부터 공사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고 빌딩스마트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만 빌딩스마트협회 회장은 "설비분야는 BIM 적용 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고 에너지 이슈 등 협업해야 할 과제도 많다"라며 "설비융합협회가 탄탄한 진영을 갖추고 있는 만큼 빌딩스마트협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대한설비융합협회와 빌딩스마트협회는 앞으로 설비BIM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자격시험 운영, 기술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계설비분야의 BIM 활용기반을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