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코리아는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R&D에 앞장서는 태양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이번 ‘열·전기 저장시스템기반 건물군 열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열·전기 통합에너지시스템 구축과 신재생에너지기반 수요관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에너지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히트펌프 △축열시스템(TES) △ESS △재생에너지 연계설비를 기반으로 건물과 산업현장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단순 설비공급을 넘어 열에너지의 전기화(P2H)와 양방향 열네트워크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분산에너지 수요관리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차연도에는 실증사이트 선정과 에너지진단, 양방향 열네트워크 기본설계를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실증사이트·건물군 선정 △열네트워크 시뮬레이션모델 개발 △TES 및 히트펌프 연계설계 △통합데이터 수집인프라 설계 △PCM 축열물질 성능시험 △TES 기반 DR자원 평가기술 개발 등이다. 특히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을 중심 실증지로 선정하고 태양광·연료전지·히트펌프·축열조 등을 연계한 열네트워크 구조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건물군 단위 열·전기 통합수요관리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차연도에는 실제 실증설비 구축과 운영기술개발을 진행하며 △총 516kWe규모 집합수요자원 확보 △8개 수요자원 구축 △중·고온 히트펌프 설계·제작 △PCM 기반 축열시스템 구축 △AI기반 수요예측모델 개발 △통합모니터링 HMI 개발 △TES-P2H 유연성자원시장 아키텍처 설계 등을 수행했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 △GS파워 안양발전소 △삼양통상 등 다양한 실증환경을 기반으로 열네트워크를 구축했다.
1·2차연도 연구를 통해 열에너지가 단순한 소비에너지가 아니라 전력망 안정화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유연성자원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전력중심으로 논의된 에너지전환이 실제 현장에서는 열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으며 열저장과 열공유기술이 미래 분산에너지시스템 핵심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파악됐다.
열·전기 통합제어 운영기술 확보 집중
3차연도 연구핵심은 실제 양방향 열네트워크 실증과 최적운영기술 확보에 있다. 선다코리아는 △양방향 열네트워크 장기 실증운전 △AI기반 열·전기 통합 최적운영알고리즘 개발 △원격 수요관리 플랫폼 실증 △TES·P2H 유연성 평가기술 고도화 등을 수행하며 실시간 데이터기반 열·전기 통합제어 운영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선다코리아의 관계자는 “에너지전환은 단순히 발전원을 바꾸는 것이 아닌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유하며 운영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과정”이라며 “향후 전기뿐만 아니라 열까지 포함한 통합에너지 운영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다코리아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열에너지 수요관리기술 실증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과제 주관기관으로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실증을 통해 기술뿐만 아니라 제도와 시장설계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