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E는 7월2일 AI 데이터센터(DC) △네트워킹 라우팅 △자율형 네트워크 운영(Agentic NetOps) △보안 신제품 및 신기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HPE의 셀프 드라이빙 네트워크(자율형 네트워크)인 자동화기술의 적용범위는 AI팩토리, DC, 엔터프라이즈 엣지 전반으로 확대된다.
이번 발표는 HPE가 추진해온 에이전트기반 경영전략을 네트워킹영역으로 확장한 측면에서 의미있다. HPE는 네트워킹·컴퓨팅·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품군 전반에서 AI분석과 조치를 공유하는 통합작업을 진행 중이라 밝혀 향후 HPE인프라 제품 간 연동강화를 시사했다.
HPE는 주니퍼 네트워킹(Juniper Networking) 제품군을 HPE AI DC 솔루션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HPE Mist 플랫폼은 HPE 네트워킹 CX 유선접속 스위치를 지원하도록 확장했고 HPE 아루바 센트럴에는 HPE Marvis체계가 새로 추가됐다.
AI네트워크(Networks for AI) 제품군에는 신규 HPE Juniper Networking QFX 스위치가 추가된다. 스위치는 추론 및 성능확장형(스케일업) 구조 용도로 설계됐다고 소개됐다.
보안 부문에서는 네트워킹과 보안을 하나의 운영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SASE 플랫폼이 새로 출시된다. 이 플랫폼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을 지원한다.
VM과 워크로드 통합… 단일 플랫폼에서 개별관리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4세대 버전으로 출시된다. 새로 추가된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능으로 단일플랫폼에서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통합관리와 함께 클라우드전용 워크로드를 VM과 별도로 확장 및 축소할 수 있다. 기존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즈니스 에디션 고객은 현재 인프라를 유지하며 VM과 쿠버네티스를 함께 관리하는 상위버전 전환을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시스템은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Gen12(HPE ProLiant Compute Gen12) 기반이며 HPE iLO기반 보안이 적용된다. HPE 젤토 소프트웨어(HPE Zerto Software)는 지속적인 데이터보호(CDP)와 VMware에서 HPE VM으로의 실시간 이전을 지원한다. 또한 빔 데이터 플랫폼(Veeam Data Platform) 연동을 통해 에이전트 없이 작동하는 호스트기반 이미지백업과 플랫폼 간 복구를 지원한다. HPE 스토어원스(HPE StoreOnce)는 실시간 복제방식의 백업을 지원한다.
통합 데이터플랫폼 고도화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HPE Alletra Storage MP X10000)은 기존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새로운 파일저장기능을 추가했다. 최대 16개 노드, 23PB 용량까지 확장가능하며 원격 직접 메모리 접근(RDMA: Remote Direct Memory Access)기반 S3(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무중단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며 전용 가속장치를 사용하면 시간당 최대 2.5PB의 백업처리 성능을 낸다고 소개됐다.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HPE Alletra Storage MP B10000)에는 자율 판단 기능으로 스토리지 이슈를 탐지·분석·해결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논리데이터대비 물리저장 비율은 5:1로 데이터절감을 보장하며 제어장치를 기존 4개에서 최대 6개까지 확장해 최대 50% 성능향상과 이중노드 내결함성을 구현한다.
HPE 데이터 패브릭 소프트웨어(HPE Data Fabric Software)는 자연어로 전체 저장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대화형 접속방식과 자율형AI 지원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HPE 젤토(HPE Zerto)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Microsoft Defender)와 통합해 위협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데이브 러셀(Dave Russell) 빔(Veeam) 부사장 겸 전략부문 총괄은 서비스 이용경험에 대해 “데이터 플랫폼과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보호하고 어떠한 중단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지능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