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기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필드 친환경엔지니어링본부장이 29년간 건축기계설비 및 친환경설비분야에 재직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 △국가건설기준 정립 △핵심 수배관·공조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민준기 본부장은 친환경 건축기계설비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표준화를 이끌어 온 전문가로서 국가 에너지절감 정책수립과 친환경건축 기술보급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
1997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및 삼우설비컨설턴트에서 실무경험을 쌓기 시작한 민 본부장은 △삼성테스코 △파슨스브링커호프(PB) 코리아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학술연구교수 등을 거쳐 2023년부터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필드 친환경엔지니어링본부장(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전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DC(데이터센터)기술전문위원회 총괄간사 △TAB커미셔닝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편람위원회 간사 △산학협력이사 등을 역임하며 기계설비업계의 기술발전과 학술진흥에 앞장서 왔다.
특히 ZEB 확산 및 국가표준기준 정립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냈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의 ‘제로에너지빌딩 확산을 위한 설비분야 중장기 추진전략’ 정책연구 및 ‘ZEB 융합 얼라이언스’ 가이드라인 작성을 주도했으며 국토교통부 국가건설기준 기계설비 표준시방서(KCS 31 25 10·15·20·25) 집필위원으로 참여해 기술표준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R&D 국책과제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산업 기술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건물용 냉난방 수배관 최적화 계산 프로그램’ 및 ‘BIM 연계 통합 수배관 계산프로그램’을 개발해 설비기술인증과 소프트웨어품질인증을 획득했으며 반응형 스마트 스킨 및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관련 연구로 SCI급 논문 게재 등 우수한 학술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첨단 데이터센터(DC) 및 대형 복합시설의 환경·공조 적정성 평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울아레나 공연장 △부천 퍼시픽 DC △창원성주 DC △과천 IDC 등 기류유동해석(CFD)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총괄 수행했다. 이에 더해 ‘설비공학 편람(제5판) 제4권’ 집필 총괄 책임 및 ‘기계설비 데이터북’ 개정을 이끌고 서울시 기계설비 성능점검 검토자문위원, 녹색건축물인증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민간인프라의 품질 향상에 힘썼다.
민준기 본부장은 차압독립형 유량제어밸브(PICV) 기술보급 공로로 대한설비공학회 기술상(2018년)과 우수논문상(2019년)을 수상한 바 있다.
민준기 본부장은 “친환경 기계설비 및 제로에너지기술은 국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건축물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고효율설비 기술개발과 표준화 연구를 통해 기계설비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