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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피지컬AI기반 AX특화거점 발판 마련

제조업 데이터·전력인프라 앞세워 AX분야 선점

울산시가 피지컬AI 및 AI 데이터센터(DC) 중심도시로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시장 김상욱)는 지난 7월24일 ‘글로벌산업 인공지능전환(AX)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분야로 반도체, 피지컬AI, AI DC를 지정해 삼성과 SK 등 대기업과 협력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서남·충청권에 총 4,755조원 규모 투자가 계획된 가운데 울산시는 제조업과 에너지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제조산업기반 피지컬AI·AI DC 선도

울산시는 피지컬AI와 AI DC분야에 집중한다. 울산시는 2025년 기준 국내 제조업 수출액의 12%를 차지할 만큼 대규모 제조산업지대를 보유해 제조산업 AX의 현장데이터 확보에 유리하다. 울산시는 현장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조업 현장의 피지컬AI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미, 포항, 창원 등 영남권에 기술을 확산해 피지컬AI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SK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첫1GW급 AI DC 구축을 앞두고 있다. 울산시는 새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기반 2027년 전력자립률 238% 달성이 전망된다. 또한 향후 지역별·AI DC산업 전용요금제 도입 시 경제성을 갖출 예정이다.

 

전력공급과 요금혜택을 바탕으로 AI DC 추가유치와 함께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UPS(무정전전원장치) 등 관련 산업 집적화를 도모한다.

 

산업인프라 확충… 기업투자 활성화

AX 사업추진을 위해 기업규모에 따라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보안유출에 민감한 대기업에는 산업모델 실증에 협력한다. 신산업 도입비용 부담이 큰 중소·중견기업에는 산업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디지털전환으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노동정책위원회를 운영해 정책마련에 노동계를 포함한 사회적 합의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KTX울산시역 복합특화지구와 U밸리 산단조성 및 온산국가산단 확장 등 산업부지 확장과 함께 송전망, 변전소,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등 에너지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울산시는 미래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한 뒤 기회발전특구 등의 세제 혜택, 인허가 가속화 등 기업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학·연·관 협력 AI기술생태계 조성

울산시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장비와 시설을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책자문과 사업발굴을 위해 △현대 △SK △네이버클라우드 △SKT △UNIST(울산시과학기술원) △경북대 △전남대 등 선도기업, IT기업, 대학이 연계된 ‘울산시 산업 AX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AX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인 ‘AX넥서스’를 통해 △기초AI(광주) △로봇(대구·경북) 등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며 AX사업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울산시 AX로드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I시대 선제적 시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AI혁신산업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추진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 AI DC 특별법 시행에 따라 울산시의 AI DC 클러스터 지정과 지역별 전기요금제 조기도입을 위해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을 이어간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산업·에너지기반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역량을 신속하게 보완하는 전략수립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산업 AX 중심도시 울산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