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 및 열교차단 전문기업 정양SG(대표 안병권)는 최근 백승보 조달청장이 자사에 방문해 구조용 열교차단재의 기술개발 및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혁신 조달기업의 공공시장 진출과 성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달청장 방문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조달기업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양SG는 이날 회사의 성장과정과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구조용 열교차단재 ‘LBN’의 기술적 특징과 주요 적용사례를 설명했다. 1986년 건축용 단열재 제조기업으로 출발한 정양SG는 약 40년간 축적한 단열기술을 바탕으로 구조체 접합부의 열교를 줄이는 구조용 열교차단재를 개발하며 열교차단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발코니의 외벽과 슬래브 접합부, 파라펫 등 구조체의 연속으로 인해 단열이 끊어지기 쉬운 부위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체 내부에 설치하는 하중 지지형 단열재다. 구조체의 하중을 안전하게 전달하면서 단열의 연속성을 확보해 열손실과 결로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정양SG의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신제품인증(NEP), 혁신제품 지정 및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았으며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특허뿐만 아니라 미국 특허를 확보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소개에 이어 백승보 조달청장은 구조용 열교차단재의 생산시설과 주요 공정을 둘러보며 △제품의 구성 △제작과정 △품질관리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구조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물 구조시험에 사용된 시험체를 직접 살펴보며 제품의 하중 지지 원리와 구조성능평가 과정 및 시험결과를 확인했다.
이어 기술개발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공공시장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제품이 공공조달을 기반으로 실적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시장과 해외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양SG의 관계자는 “이번 조달청장 방문은 정양SG가 단열재 제조기업으로 출발해 열교차단기술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온 과정과 구조용 열교차단재의 기술적 가치, 적용성과를 직접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공공조달을 통해 검증된 혁신기술이 실제 건설현장에 더욱 폭넓게 적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