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SG는 건축용 단열재를 개발·생산해 온 단열전문 제조기업이다. 정양SG의 열교차단제품은 구조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단열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인장철근과 전단철근을 일체화한 구조부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열재를 관통하는 철근량을 최소화하면서도 하중전달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높은 압축강도와 낮은 열전도율을 동시에 구현한 자체개발 단열 UHPC 압축블록을 적용해 구조안전성과 단열성능을 함께 향상시켰다.
특히 원재료 입고부터 제품제작과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제품별 성능편차를 줄이며 품질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건축현장의 철근 배근방식과 시공공정을 반영한 제품과 설치방법을 개발해 현장적용성을 높여 시공오류를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양SG는 구조단열 전문가의 기술지원도 제공 중이다. 건구조도면을 바탕으로 제품 적용부위를 검토하고 구조기술사와 협의해 현장조건과 설계하중에 적합한 제품모델을 선정한 뒤 적용도면을 제공한다. 이후 시공자료와 현장 기술지원, 공정에 맞춘 제품납품을 통해 제품이 정확하게 설치되고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양SG의 독자기술과 제품은 △산업통상부 신제품(NEP)인증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국토교통부 혁신제품 △조달청 우수제품 △산업통상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등 다수의 정부 인증지정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조달시장에 별도 품목이 없었던 구조용 열교차단재가 조달등록 품목으로 신설되는 데 기여했다.
혁신제품과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기반으로 공공조달시장에도 진입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건축현장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도권 시장진입으로 연결함으로써 국내 건축시장에서 구조용 열교차단기술이 보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ZEB 공동주택 등 현장적용 확대
정양SG의 열교차단제품 ‘LBN Modular’는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거쳐 공공·민간 건축물에 적용되며 상용화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공동주택인 서울주택도시공사 고덕강일 공공주택을 비롯해 김해 화포천 습지보전센터 등에 적용됐다. 삼성물산 넥스트홈 용인 테스트베드 등 민간 건설사가 추진하는 기술실증에도 참여했다. 사업 초기에는 발코니와 파라펫을 중심으로 제품을 적용했지만 현재는 △수직벽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철·모듈러구조 등으로 제품군과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정양SG의 관계자는 “국내기술로 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가 설계와 시공현장에서 보다 쉽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과 기술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열교차단기술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보편적인 기술로 정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