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스그룹이 B300 최적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지난 8월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컴퓨팅자원활용기반강화(GPU 서버 확충 및 GPU 통합운영환경구축)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차원의 AI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국내 산·연협력 AI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참여를 통해 엘리스그룹은 B300 최적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DC)를 구축 및 운영한다.
향후 구축될 AI DC에는 총 2,560장의 B300 GPU가 모듈형 AI DC 4개동에 각 640장씩 탑재된다. DC설계는 초고전력 및 고집적 환경뿐만 아니라 최신 GPU B300에 맞춰 클러스터 구조, 냉각, 네트워크, 전력효율까지 최적화해 DC 전체 전력사용효율(PUE)을 1.1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냉각시스템은 DLC방식을 적용하되 40℃ 이상 온수를 활용하는 온수냉각방식(Warm Water Cooling)과 외기냉각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냉각시스템의 전력소비량을 줄이고 운전효율을 높인 친환경 운영을 지향한다. 또한 엘리스그룹은 보유한 특허기술에 기반해 냉각배관을 분리설계함으로써 수랭식 DC의 누수발생 위험에 대비한다.
차세대 AI 반도체환경의 고발열관리에 수랭식 냉각이 대표적인 방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랭식 냉각적용은 설비 하중문제가 동반돼 대응이 필요하다. 일반 DC에 고집적 수랭식 인프라 구축 시 대규모 구조보강공사가 별도로 요구된다.
엘리스그룹은 자체설계한 고하중·고단열 성능을 갖춘 모듈형 구조로 대규모 GPU를 탑재한 AI컴퓨팅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엘리스그룹은 국가 AI컴퓨팅자원 확보에 기여함과 동시에 B300을 비롯한 엔비디아 차세대 GPU 환경에 최적화된 고효율 냉각기술과 PMDC 설계·구축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클러스터링 △냉각·전력 효율화 △AI 클라우드서비스 운영 등 AI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고성능 GPU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GPU부터 네트워크와 스토리지까지 최적화한 AI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산기술을 기반으로 완성한 K-PMDC를 통해 국내 AI컴퓨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