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지난 8월7일 ‘한전기술지주 주식회사(이하 한전기술지주)’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신산업을 이끌 한전기술지주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기술사업화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기술지주는 한국전력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한 에너지분야 기술사업화 전문 자회사로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한 8,000여개 특허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공공의 유망기술을 예비창업자와 에너지혁신기업에 연결하며 기술이전과 출자,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업화 초기에는 직접투자를 실시하며 기업이 성장단계에 진입하면 성장지원(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여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기반시설과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과 후속투자 연계, 국내 판로확보 및 해외 공동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사업기획부터 기술이전, 실증·투자, 제품화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성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기술사업화와 민간투자 확대, 미래 전력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세 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먼저 한국전력공사와 국내 태양광 인버터 제조기업인 △OCI파워 △다쓰테크 △동양이엔피 △에코스 △디아이케이 △이노일렉트릭 △금비전자 등은 ‘국내 태양광 인버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생에너지보급 확대에 맞춰 국내 태양광 인버터 제조기반의 확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기자재 제조기업 △LS ELECTRIC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 등 3사는 ‘나주시 직류(DC)기업 투자유치와 산업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업들은 나주시 내 직류산업기반을 조성하며 연구개발·기업투자·실증 및 사업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한전기술지주 및 투자전문기관 10곳은 ‘에너지신사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얼라이언스는 에너지신산업분야 유망기술과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며 민간 투자기관이 함께 투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한전기술지주는 공공이 축적한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고 기업의 아이디어를 신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성장플랫폼이 돼야 한다”라며 “국내 에너지분야에서도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이 성장하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 에너지산업과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