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랙 전력밀도 증가로 고밀도 AI 랙 영역에서 리퀴드 쿨링 아키텍처가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냉각액과 CDU뿐만 아니라 CDU에서 랙, 매니폴드, 퀵커 넥터, 호스, 콜드플레이트까지 이어지는 TCS(Technology Cooling System) Loo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TCS Loop의 안정적인 쿨런트 유량분배와 운영신뢰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윤경미 댄포스 매니저를 만나 액체냉각사업 동향과 주요제품 소개,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댄포스 내 리퀴드쿨링사업의 전략적 위치는
리퀴드쿨링사업은 댄포스의 열관리사 업과 유체전달사업이 AI 데이터센터시장에서 결합되는 전략적 핵심영역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GPU 서버 확산으로 랙 전력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냉각은 더 이상 보조설비가 아니라 서버 성능, 가동률, 에너지효율을 좌우하는 전략인프라가 되고 있다.
열관리 관점에서 리퀴드쿨링은 칩과 랙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열관리 플랫폼이다. 유체 전달 관점에서는 쿨런트를 CDU에서 서버 랙, 매니폴드, 퀵커넥터, 호스, 콜드플레이트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분배·제어하는 고신뢰 인프라사업이다.
댄포스가 리퀴드쿨링사업을 전략적으로 보는 이유는 열관리와 유체전달을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기 때문이다. 고밀도 AI 서버의 열을 제거하려면 열교환 성능뿐만 아니라 쿨런트의 유량분배, Hydraulic Balance, 압력 안정성, 청정도, 재질 호환성, 유지보수성까지 함께 설계돼야 한다.
리퀴드쿨링을 단순 제품 공급이 아니라 앤드투엔드 리퀴드쿨링솔루션을 구현하는 전략플랫폼으로 보고 있다. 특히 TCS Loop에서는 쿨런트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흐르게 하고 각 랙에 필요한 유량을 얼마나 정밀하게 공급하며 압력변동과 누수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댄포스는 이를 지능형 열관리솔루션과 Smart Flow Management 관점에서 접근한다.
■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대표솔루션은
댄포스가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대표 솔루션은 CoolTrain™이다. Cool- Train™은 CDU 이후 TCS Loop와 서버 랙 사이를 연결하는 Rack-to-TCS기반 Smart Flow Bridge솔루션으로, 배관 연결부를 단순 시공영역이 아니라 쿨런트 유량제어, 차단, 연결성, 유지보수성을 통합하는 핵심지점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CoolTrain™은 공장에서 사전조립·사전검증된 품질로 공급된다. 출고 전 압력시험, 누설시험, 청정도 관리 등을 거쳐 공급되기 때문에 현장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편차, 누수리스크, 설치지연을 줄일 수 있다.
또한 e-QC와 e-PC는 랙 단위에서 쿨 런트 유량 또는 차압을 제어하는 전자식 유량·압력제어솔루션으로 CoolTrain™을 Rack-level Smart Flow Control솔루션으로 만든다. GBM 전동볼밸브는 Rack- to-TCS 구간에서 빠른 차단과 서비스 대응을 지원하는 요소로 활용될 수 있으며, 24V AC/DC 전원, 다양한 제어방식, IP67 등급, 스테인리스 재질을 기반으로 리퀴드 쿨링 환경의 안정적인 운전을 지원한다.
결국 CoolTrain™은 AI 데이터센터의 리퀴드쿨링 인프라에서 현장 리스크를 줄이고 TCS Loop의 안정적인 쿨런트 흐름을 구현하기 위한 대표 솔루션이다.
■ 경쟁기업대비 가장 큰 차별성은
댄포스는 개별 부품보다 TCS Loop 전체의 유량 안정성을 중심으로 접근한다. 리퀴드쿨링에서 실제 운영성능은 쿨런트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분배·제어·차단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댄포스는 쿨런트 유량분배, 압력 안정성, Hydraulic Balance, 차단, 모니터링, 유지보수성을 함께 고려한다. Hydronic Balancing, Pressure Independent Control, 디지털 액추에이터, 센싱, 유체 전달 기술을 결합해 TCS Loop의 Smart Flow Management를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랙 부하 변화, 필 터 막힘 또는 교체, 일부 TCS Loop의 압력과 유량 조건이 지속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적 밸런싱과 차압제어를 통해 설계유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CoolTrain™은 이러한 차별성을 제품화한 대표 사례다. 호스, 커넥터, 밸브, 유량제어 요소를 하나의 검증된 어셈블리로 제공해 고객의 설계, 조달, 설치, 커미셔닝, 유지보수 복잡성을 줄이고 품질관리 기준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
■ 대표 제품들의 장기 신뢰성을 어떻게 검증하나
데이터센터 리퀴드쿨링설비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미션크리티컬 인프라이기 때문에 장기 신뢰성 검증이 필수다. 댄포스는 제품별 적용환경과 기능에 따라 압력시험, 누설시험, 반복 작동시험, 온도 사이클시험, 재질 호환성시험 등을 수행한다. 특히 쿨런트가 흐르는 접액부는 누수, 부식, 오염, 압력변동에 대한 검증이 중요하다.
CoolTrain™과 같은 사전조립형솔루션은 출고 전 압력시험과 누설시험을 통해 현장 설치 전 품질을 검증한다. 또한 쿨런트가 서버 콜드플레이트와 매니폴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청정도 관리와 오염 리스크 최소화도 함께 고려한다.
FD83 커플링은 full flow, 유체 호환성,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며 데이터 센터용 호스는 유연성, 내구성, 화재안전성, 쿨런트 호환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평가된다. GBM 전동볼밸브는 반복 개폐 운전, 외부 누설 방지, IP67 보호등급 등 리퀴드쿨링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뢰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 올해 사업목표 및 중장기 비전은
AI 데이터센터 리퀴드쿨링시장에서 TCS Loop 기반 솔루션의 적용 기회를 확대하며 고객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리퀴드 쿨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특히 고밀도 AI 랙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Rack-to-TCS 연결부, 쿨런트 유량제어, 호스·커넥터 신뢰성, 사전조립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댄 포스는 이 영역에서 고객 프로젝트 지원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개별 부품 공급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의 리퀴드쿨링 인프라를 안 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앤드투엔드 리퀴드쿨링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댄포스는 열관리, 유체전달, 제어, 드라이브기술을 기반으로 고밀도 AI 데이터센터의 성능, 안정성, 에너지효율을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댄포스가 바라보는 미래의 리퀴드쿨 링 인프라는 단순히 열을 제거하는 설비 가 아니다. 쿨런트의 흐름을 정밀하게 제 어하고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유지보수와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되는 지능형 열관리인프라다. 댄포스는 CoolTrain™, 고신뢰 커넥터 및 호스, 압력독립제어, GBM 전동볼밸브, 솔레노이드밸브, 디지털 모니터링솔루션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의 Smart Flow Architecture를 고도화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