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석탄발전소의 순차적 폐지로 인해 기존 인프라 활용 및 전력설비 개선을 목적으로 대용량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과제 참여를 위해 기존 석탄발전에 사용되던 △냉각설비 △송전설비 △망 네트워크 △기타 토목인프라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석탄발전 구성이 80% 이상인 기업으로 석탄폐지 기조에 따라 석탄발전소는 순차적으로 폐지가 예정돼있다.
특히 영흥발전본부는 수도권에 위치한 최대용량 석탄발전소로 발전 및 가동설비가 이미 갖춰져있다. 이에 따라 4차연도에 남동발전은 영흥발전본부를 실증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실증환경, 기존 전력설비 보유… 1GW 이상 확대적용 목표
남동발전 영흥본부 실증예정지는 수전·변전·보호·운영체계가 이미 구축된 현장으로 데이터센터 DC 배전망 및 DC-UPS 등 전력인프라와 Smart-DCIM기반 유연수요자원화를 실제 계통조건에서 검증할 수 있는 대표적 실증환경이다.
특히 실증은 1MW급 데이터센터에 파일럿타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1GW급 이상 확대적용을 목표로 실질적인 성능평가가 계획돼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내최고의 석탄화력 및 신재생 발전 나아가 소형 모듈러 원자력발전(SMR) 등 운영 및 정비,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영흥발전소는 국내 최고 수도권 발전소로서 광활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교통망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구축요건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전원공급과 신재생에너지 위주로 전원구성 등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신규 전원공급설비 실증을 바탕으로 향후 대규모 데이터센터 적용가능성을 검토한다. 기존 설비로는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대규모 고밀도 전력의 안정적 공급 여건을 충족하고 있지 않아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보유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참여경험을 바탕으로 전력관리 신뢰성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개발될 다양한 차세대 전원구성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국남동발전의 관계자는 “한국남동발전은 기존 발전인프라를 활용해 신규사 업 및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며 특히 영흥발전본부는 수도권 입지의 최고의 대용량 석탄발전소로서 많은 기술이 축약된 곳”이라며 “정부 및 업계차원에서 영흥발전본부의 우수성 그리고 남동발전이 소유하고 있는 발전소의 핵심입지 등을 활용한 신규기술개발 및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